기계설비유지관리자 중급 되는법 by 취업트렌드
위 사진은 기계설비법 시행령 내에 있는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중급 선임기준 관련 표입니다. 초급/중급/고급/특급 이렇게 4가지 등급이 나뉘는데, 중요한 것은 이것이 책임기계설비유지관리자에 해당되는 것이며 그 아래에 보조가 있습니다. 보조는 기계설비기술자 중 기계설비유지관리자에 필요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사람이라 나와 있는데요. 굉장히 애매한 설명인데, ‘기능사’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기업에서는 현재 초급 이상을 뽑아야 되므로 기능사는 큰 효용은 없어 보입니다.)
보조부터 시작을 할 수는 있으나 더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커리어를 시작하려면 일단 초급 기준부터 달아놓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중급 라)에 중급 건설기술인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어? 이것은 건설안전기사 같은 건설, 건축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에 해당되는 게 아닐까요? 조금 찾아보면 건축설비기사라는 자격증도 있던데, 머릿속이 복잡해질 겁니다. 비전공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아주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중급, 건설기술인 개념
먼저 건설기술인의 정의에 대해서 알아야겠습니다.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르면 국가기술자격법 등 관계 법률에 따라 건설공사 또는 건설엔지니어링에 관한 자격, 학력 또는 경력을 가진 자라고 정의돼 있습니다.
기계설비유지관리자는 말 그대로 기계설비를 유지, 안전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라 할 수 있습니다. 기계설비가 꼭 건설 현장에만 있는 것은 아닌데 건설산업에 있어 기계설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실제 수치를 봐야겠죠.
위 자료를 보면 건설공사 중 기계설비공사가 무려 22%를 차지합니다. 건설기술인 중에서 기계설비 관련 인력이 많다는 것이고, 건설이 완료된 후 충분히 유지관리할 기술과 지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겠죠. 이렇기 때문에 선임 기준에 들어갈 만한 충분한 요건이 되는 것 같습니다.
건설기술인 경력수첩
건축, 토목, 기계, 조경, 환경, 안전관리, 도시교통, 전기전자, 건설지원 등 건설기술 관련된 분야에 따른 역량지수를 만들어서 이를 경력수첩으로 발급하는 국가제도가 있습니다.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초급은 35점부터 중급은 55점부터랍니다. 관련 기사를 취득하면 역량 점수를 무려 30점이나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설안전기사를 취득하면 해당 분야에서 역량 지수를 30점 쌓고 시작할 수 있는데요. 나머지 5점을 채우면 초급, 25점을 채우면 중급인데 25점이 이게 쉽지 않은 점수랍니다.
경력수첩 점수 산정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설기술인협회 역량지수 산정 프로그램에서 직접 시행할 수 있습니다.
국가자격증 하나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초급부터 시작가능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두어야 되는 사업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에 관련 일을 하고 있던 기술인들이 난감해하고 있는데요. 왜냐면 국가자격증이 없기 때문이죠. 참고로 초급 선임기준에 해당되는 것으로 일반기계, 건설기계설비, 공조냉동기계, 설비보전, 용접, 에너지관리, 건축설비기사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 참조)
산업기사는 바로 초급이 될 수 없어요. 취득 후 3년 경력이 필요합니다. 보조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건설안전기사는 해당되지 않습니다만 앞서 소개한 건설기술인 경력수첩 점수를 채울 순 있습니다. 곧바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취업을 하려면 앞에 나열한 것 중에 기사를 취득해야 됩니다. 하나하나 난도가 높은, 취득이 쉽지 않은 기술 분야입니다. 비전공자는 응시자격부터 해결해야 되죠.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중급 되는법! 비전공자는 학점은행부터
오늘 내용이 앞으로 진로를 계획하는 데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주변에서 해당 직무의 가능성, 전망에 대해 듣고 일자리를 얻고 싶다면 망설일 시간이 없습니다. 빠르게 응시자격부터 해결하고 시험공부에 들어가야 됩니다. 학은제로 응시자격 부문을 채울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