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보호기사 산림기사 응시자격 만들어야 될 명분
최근에 군입대를 앞둔 대학생이 식물보호기사 취득에 관심 있다며 문의를 남겨주셨어요. 일단 응시자격에 해당되는 학과가 아니어서 학점은행제로 학점이수를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식물보호, 산림기사는 국가기술체계상 임업 직무 분야에 속합니다. 임업이라니 뭔가 좀 올드한 느낌입니다. 실제로 4050세대가 많이 찾긴 합니다. 이직이나 은퇴 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국가자격증이다보니 말이죠.
산림기사, 식물보호기사의 취업관련 키워드를 뽑아 봤습니다. 토목, 산지인허가, 감리, 도시계획, 공무, 조경, 시공관리, 건설 등이 나오더군요. 이래도 4050세대에게만 국한된 자격증으로 말할 수 있을까요? 군 입대를 앞둔 학생이 괜히 진로를 변경한 건 아닐 겁니다.
1. 똑같은 식물보호기사 산림기사 응시자격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에 나와있는 종목별 관련학과 고시 중 임업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우측에 관련학과가 응시자격 내용인데요. 크게 6가지가 해당됩니다. 왜 관련학과에 생산관리, 건설이 포함되는지는 오늘 내용을 끝까지 읽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표에 나와 있는 대로 식물보호, 산림기사는 임업이라는 카테고리에 있기 때문에 응시자격 기준은 같습니다. 그렇기에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에서 제공하는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응시 가능 여부부터 판별해 보십시오. 응시불가능으로 뜨면 그때 학점은행제 학점 이수를 알아보면 됩니다.
▲학점은행제 더 알아보기▲
학점 이수는 취업트렌드에서 직접 도와드리고 있는 내용입니다. 위에 남겨놓은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주제에 한해서는 쌍기사 취득자는 드뭅니다. 산림기사, 식물보호기사 시험과목을 보더라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취업분야도 크게 보면 다르다 할 수 있어요. 건설업 종사자는 보통 산림기술사를 최종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응시자격 알아봤으니, 취업분야로 넘어갈게요!
2. 산림기사 취업 분야
채용 포털에 검색을 한 번 해보는 걸 권장합니다. 저라고 뭐 대단한 정보가 있는 게 아닙니다. 높은 집중력으로 탐색하는 자세의 차이랄까요.
조경과 도시는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집안을 가꾸는 일에는 인테리어도 포함되고, 청소 등 여러 가지 잡다한 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집 외관 크게는 단지를 깨끗하고, 기왕이면 아름답게 꾸미는 건 누구의 역할일까요? 누군가 선한 마음으로 가꾸는 게 아닙니다. 다 돈이 필요합니다.
조경관련 토목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의 채용 공고입니다. 건설사업관리, 산림토목인허가, 산림공사 등 할 수 있는 사업이 많습니다. 큰 틀에서 건설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설업 분야는 아무래도 전산설계 그러니까 CAD/CAM을 다룰 수 있는 숙련자를 선호합니다. 이는 비전공자라도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꽤 많습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제도를 알아보십시오.
3. 식물보호기사 취업 분야
산림기사는 건설, 토목 분야에서 채용 공고가 많습니다. 물론 식물보호기사도 해당될 수 있긴 합니다만 앞서 말씀드렸듯 조금 방향이 다릅니다. 시험 과목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나무병원 채용공고입니다. 나무병원에서는 민간 부문 시장도 접근할 수 있으나 의외로 공적 분야에 입찰할 수 있는 분야가 많습니다. 위 내용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일단 나무의사가 되려면 최소 식물보호산업기사(산림도 됨)를 취득해서 시험에 합격해야 됩니다. 그러나 꼭 나무의사만 뽑는 건 아니고 식물보호기사 취득자도 얼마든 관련 일을 배워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비전이 느껴지면 시험 준비도 하는 거죠.
물론 조경관련 기술자로도 충분히 취업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산림기사보단 조경기사 자격증과 겹치는 부문이 많습니다.
오늘 마련한 내용은 여기까집니다. 자격증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내용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
응시자격 관련 내용은 앞에 남겨놓은 학점은행제 소개글에서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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