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졸 학점은행제 대학 편입 사례
1) 지방에서 인서울
2) 직장인에서 간호대편입
목차
“고졸이라서 포기한다고요? 그 말 이제 그만하세요.”
저희 교육기관에 상담 온 학습자 중 50%가 고졸 출신(대학교 자퇴 포함)입니다. 그리고 이들 중 상당수가 학점은행제를 통해 원하던 대학으로 편입에 성공했어요. 검정고시 출신이든, 인문계고 출신이든 상관없습니다.
핵심은 ‘어떻게 활용하느냐’거든요. 고졸 학점은행제 대학이라는 개념 자체가 헷갈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정규 4년제 대학 편입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루트예요.
특히 인서울 편입이나 간호학과 편입처럼 경쟁이 치열한 곳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부터 실제 사례 두 가지를 통해 고졸자들이 어떻게 활용해서 목표를 달성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드릴게요.
고졸자라면? ‘나와 비슷한 사람’의 사례
Q: 어떤 전공을 해야 하죠?
A: 목표에 따라 전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편입은 전공 무관한 경우도 많습니다.
Q: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A: 보통 1년~2년 사이입니다. 전문학사는 약 1년, 학사는 2년 내외.
Q: 학은제로 정말 대학에 들어갈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실사례들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활용 케이스 | 출발점 | 목표 | 전략 |
---|---|---|---|
인서울 편입 | 지방대 1학년 수료 | 서울 소재 일반대학 | 휴학 후 전문학사 취득 → 일반편입 도전 |
간호대 편입 | 고졸 | 간호학과 진학 | 학은제로 전문학사 → 대졸자 전형 & 편입 활용 |
L씨의 인서울 편입 도전기
L씨는 수능 결과가 아쉬워서 지방대에 입학했지만, 계속 인서울 편입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문제는 현재 대학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고민은?
1. 학교를 다니며 편입을 준비할지
2. 과감히 휴학하고 학은제를 통해 ‘편입 자격’부터 만들지
결론적으로 L씨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빠르게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해 일반편입 자격을 확보한 후, 인서울 4년제 대학 경영학과 편입을 목표로 로드맵을 짰죠.
▶ 플랜 요약
– 휴학 후 학점은행제 등록
– 1년 내 전문학사 취득 (80학점 구성)
– 영어+전공과목 시험 대비 병행
“성적도 좋지 않았고, 토익도 처음엔 500점대였어요. 근데 갈 길이 뚜렷하니 집중할 수 있었어요.”
결국 L씨는 서울 소재 대학 3학년으로 일반편입에 성공했습니다.
※ 참고: 일반편입은 전문학사 또는 2년 수료 이상 학점을 보유하면 자격이 주어지며, 전공 일치는 필수가 아닙니다.
P씨의 간호대 편입 도전기
코로나 이후 배달일 수요가 늘면서 P씨도 전업 배달라이더로 2년 가까이 일했습니다. 수입도 적지 않았고,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도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지금은 괜찮은데, 이 일 계속할 수 있을까?”
간호학과는 그가 고등학교 때 잠깐 관심 있었던 분야였습니다. 정식으로 대학에 진학해볼까 싶어 수소문하던 중 ‘대졸자 전형’이라는 제도를 알게 됐고, 고졸 학점은행제를 통해 그 요건을 갖출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구분 | 내용 |
---|---|
소요기간 | 학점은행제 경영 전공 전문학사 – 1년 |
추가 준비 | 간호학과 면접 준비 – 3개월 |
지원 전형 | 1. 전문대 간호학과(4년제) 대졸자전형 2. 편입 |
※ 안내사항
– 대졸자 전형은 ‘전공 불문’이 많아, 실제 간호학과 전공이 아니어도 지원 가능함
– 실습과목 필수인 간호학과는 학점은행제에서 직접 개설 불가 → 전공 상관없이 학위만 취득해도 전형 응시 가능
P씨는 26년 하반기 모집에 맞춰 원서 접수 예정입니다. “진짜 내가 도전해도 되나”란 생각을 수없이 했지만, ‘고졸’이라는 출발점도 의지만 있다면 불리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하더군요.
당신의 인생은 50까지가 아니다
‘고졸이면 안 된다’는 편견,
‘학점은행제는 복잡하다’는 오해.
두 가지 모두, 오늘 소개한 사례들만 봐도 어느 정도 해소되셨을 겁니다.
▶ 핵심 정리
– 고졸자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전문학사/학사 취득 가능
– 인서울 편입, 간호대 진학 모두 실현 가능한 범주
지금 여러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대학 편입인가요, 자격증 취득인가요, 아니면 단순히 학력 보완인가요?’
어떤 방향이든, 지금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나와 비슷한 사람이 어떻게 했는지 살펴보고,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설계를 잡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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