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플래너 소속 중요하지 않을수도
학점은행제 플래너 소속 그러니까 어디에 근무하는 사람일까요? 평생교육원을 학점은행제와 동일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아닙니다. 종류가 많거든요. 그 개념부터 확실히 구분할 수 있다면 플래너를 선택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됩니다.
핑크색과 파란색으로 강조를 했는데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학력 인정과 미인정으로 말이죠. 학력 인정이 되는 곳에서 수업을 들어야 궁극적으로 학점은행제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아직은 개념이 생소하죠?
평생교육원은 평생교육법에 따라 만들 수 있으며, (제가 알기론) 기본적으로 평생교육사 자격증이 있는 자가 근무해야 됩니다. 그 외에도 요건이 많은데, 당장 생각나는 게 국가자격증이네요.
학력인정의 뜻을 쉽게 풀어쓰면 이렇습니다. 대학교에서 이수한 학점과 동일한 자격을 부여한다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나중에 졸업장은 어느 학교로 나오느냐는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학력으로 인정되는 평생교육시설 등에서 수업을 들어 졸업 요건에 해당되는 학점을 모으면 평생교육법에 따라 교육부장관 또는 대학총장 명으로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대학총장명이라해서 그 대학교를 졸업했다는 말로 이해하면 안 됩니다. 평생교육시설 중에서 대학 부설로 운영되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학점 이수를 하는 경우에 한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실제 그 대학을 다닌 건 아니므로 졸업장이 같을 리 없습니다.
설명이 길었습니다. 결국 학점은행제 역할은 무엇이냐라고 한다면, 무형의 제도라고 결론 내리고 싶습니다. 이건 그냥 손에 잡히지 않는 개념입니다. 학은제 홈페이지에서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닙니다. 제도 범위에서 인정되는 수업을 듣고,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그것을 인증하는 행정기관에 가깝습니다.
학점은행제 플래너 소속 일반적으로 평생교육원이어야
학점은행제 학점이수 또는 학위취득을 통해 국가자격증 취득 또는 응시자격 갖추기, 편입, 대학원 지원 등의 방법을 찾고 있다면 위 3가지 프로세스에 따라 수강할 곳을 찾으면 됩니다. 마지막이 플래너 유무를 따지면 됩니다.
예전에는 공포마케팅같은게 잘 통하는 시절이 있었죠. 교육부 정식인가를 받은 곳에서 수업을 들어야 된다는 식의 문구로 말이죠. 이제는 학생들(소비자)도 똑똑해지고, 정보가 워낙 많아서 충분히 그런 건 걸러낼 수 있을 겁니다. 제가 10년 경력 동안 평생교육원에서 수업을 들었는데, 학점인정 안된 사례는 1번도 못 본 것 같습니다. 안심해도 됩니다.
보통 플래너 관련된 잘못된 내용이 많습니다. 알려드린 프로세스대로라면 플래너 도움 여부를 마지막에 따지면 되는데, 사실상 학은제를 찾는 학생(소비자)는 플래너부터 찾게 됩니다. 보통 친절하게 시작 방법, 학습계획, 목표에 대해 알려주고 상담해 주기 때문이죠.
위 대화는 학생이 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른 평생교육원 플래너와 상담한 내용을 보내주신 겁니다. 이렇게 서로 물고 뜯는 경쟁 덕분에 더 안 좋은 인식도 생기거나, 괜스레 학생 입장에서 겁도 나고 그런 거죠.
딱 말씀드리면, 플래너라는 사람이 신뢰할 만한 문장을 쓰고, 신뢰할법한 태도를 갖고 있으면 됩니다. 어디에 소속돼 있냐는 요즘 크게 문제 될게 없습니다. 물론 대행업체에서 수업을 들으면 안 된다는 문구들도 많은데, 정작 대행업체 아닌 평생교육원 소속 플래너들도 똑같은 실수를 합니다.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말이긴 하나, 신뢰할 수 있는 경력이 오래된 것 같은 담당자를 만나서 학위 취득하는 그날까지 진행하면 됩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면 그러한 관리를 돕는 플래너가 없는 평생교육원들이 더 많습니다. 더 저렴하고요. 선택의 몫입니다.
이런데서 공부하세요.
학점은행제 관련 자극적이고, 불필요한 경쟁을 지양해야 된다는 소신으로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에 소개글 남겼으니 참조 바라며, 오늘 내용이 앞으로 공부하고, 진로를 짜는데 작게나마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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