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멘토 필요할까요? 플래너없이 공부한다면 알아야될 3가지를 정리! 독학사및수업 과락, 학습자등록 서류제출 그리고 중복수강 및 전공필수 체크!
학점은행제 멘토 없이 할 수 있을까?
얼마 전 미국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다시는 미국 여행은 계획하지 않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물가가 너무 높다는 것입니다. 여행객이니 레스토랑에 자주 갈 수밖에 없는데, 대충 먹어도 1인당 2만 원은 기본으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팁 문화(?) 때문이죠. 일단 사람값이 비쌉니다. 미국은 서비스에 대한 비용 지불이 굉장히 철저한 편입니다.
물론 미국 물가가 몇 년째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는 점 그에 반해 우리 소득은 거의 정체돼 있는 점이 체감 물가 상승을 더 높게 만드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 경제적인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고, 학점은행제 멘토 역할을 이야기하려다 보니 ‘서비스 비용’에 대한 배경 설명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현재 학점은행제 수업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등록돼 있는 교육훈련기관 보통 평생교육원으로 끝나는 곳에서 운영합니다. (평생교육원이라도 다 학점은행제 기관 아닙니다)
수업을 운영한다는 말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이죠. 학생은 그 수업을 들으려고 등록금을 지불합니다. 그 등록금에는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기 위한 각종 비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 비용을 줄이려면 인건비를 줄이는 게 가장 크게 도움 될 겁니다. 그래서 플래너 없이 운영되는 곳이 아무래도 등록금이 비교적 낮을 수밖에 없죠.
단 이는 동전의 양면입니다. ‘멘토 없이 공부한다?’ 그만큼 실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많이 하는 실수 3가지를 오늘 소개해 볼게요!
주의할점 1. 독학사 시험 과락 났는데…
일반편입, 대졸자전형 원서 접수를 위해 학점은행제를 진행하는 학생들은 아마 독학학위제(독학사시험)을 병행할 겁니다. 일정, 과목 이런 것을 잘 챙겨서 문자 그대로 ‘독학’으로 준비하는 것이므로 멘토없이 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주의할게 있습니다. 학점은행제 학생은 독학사 시험 과목을 ‘골라서’ 응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같은 과정 내에서 아무 과목이나 선택할 수 없습니다.
독학사는 2과정부터 전공이 분야가 11가지로 나뉩니다. 다만 2과정은 국어국문학, 영어영문학, 심리학, 경영학, 법학, 행정학, 가정학, 컴퓨터공학만 있습니다. 여기서 전공을 하나 선택해서 응시해야 됩니다. 그다음부터는 1과목을 응시하든 8과목 모두 응시하든 학생 마음입니다.
그런데, 관건은 1년에 한 번 있는 시험이며 60점 미만은 과락입니다. 과락이면? 다시 봐야죠. 물론 2과정에서 1과목 떨어졌다면 3과정에서 다른 과목 준비하면 됩니다.
여기서 짚고 싶은 건, 의외로 자신이 언제 응시해야 될지도 모르고, 통과했는지 과락 났는지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2. 학습자등록 학점인정 서류제출까지 했나요?
학습자등록 기간 익히 알려진 대로 1,4,7,10월 각 분기별 한 달간 가능합니다. 물론 1월 7월은 학위신청 기간이라 보름 정도 기간을 더 주죠. 굉장히 깁니다.
제 경험상 90% 이상은 멘토의 말을 잘 따라주십니다. 그 외 10% 학우님은 위 사진처럼 증명서를 제출 안 하거나 못했거나 어떤 이유에서건 증명서 제출이 완료되지 않아서 다음 분기에 학습자 등록을 다시 해야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인간이기에 실수할 수 있습니다. 플래너들도 실수합니다. 여러 학생들을 관리하다 보면 한 번 더 체크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서 실수할 수도 있죠.
학습자등록을 제때 안 하면 다음에 해도 되나, 학위를 받아야 되는 학생들은 전 분기에 완료해 놔야 됩니다. 학습자등록을 완료했다는 건 ‘서류까지 완벽하게’ 제출함을 뜻합니다.
요즘엔 워낙 민원24 연결이 잘돼있어 별도로 등기로 보내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제출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3. 중복수강, 전공필수
전문 멘토들도 정말 자주 실수하는 부문이 바로 졸업 요건에 필요한 학점을 채우는 것입니다. 아니 밥 먹고 그 일만 하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 싶죠. 베테랑들도 그런 오점을 남기는데, 플래너 없이 진행하는 학우님들은 정말 매년 학위 신청 때마다 고초를 겪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채워야 될 학점이 많으면서, 예외사항, 금지사항을 지켜야 되는 부문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고려해야 될게 많은 것이죠.
의외로 같은 동일한 과목을 2번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2번 수강하면 어떻게 될까요? 1번만 학점인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점수를 높이려고 재수강하는 학생도 있어요.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2번 이상 수강하는 일을 없어야겠습니다.
위에 학위 신청에 필요한 기초 사항을 꼭 기록해놓길 바랍니다. 정말 중요해요.
실수 없이 안심하고, 편하게 학점은행제 졸업하는법
현재 학습을 혼자서 진행하는 학생들에게 분명 도움 될 내용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독학으로 학점은행제를 하면서도 다음 학기는 저희 교육기관으로 옮기는 사례도 많은데요.
내용을 보셨다면 충분히 아셨겠으나 저는 교육기관 멘토입니다. 취업트렌드 채널도 운영하면서, 학은제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비용 거품을 쫘악 뺀 곳이라는 점 강조하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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