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편입 학사편입을 고려하고 있을 때 대학교 자퇴 필요할까요? 그 답은 생각보다 심플합니다. 첫 번째 현재 소속된 대학에 돌아갈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 두 번째 일반편입을 메인으로 잡을 건지 학사를 메인으로 잡을지입니다. 무슨 말일까요. 본문에서 상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대학교 자퇴 후 재입학 안되죠.
보통 그렇습니다. 대학교 자퇴는 큰 절차입니다. 입학하는 것도 내 마음대로 안되듯이 졸업하거나 그만두는 것도 내 마음대로 클릭 몇 번 하면 끝나는 게 아닙니다. 휴학을 오래 하면 학사경고를 거쳐서 제적 처리가 되는데 이것도 자퇴입니다. 스스로 신청하려면 보통 부모님 동의서도 필요하고, 교수님 면담도 해야 됩니다. 그 난리(?)를 거쳤는데, 나중에 무르고 싶다고 물러지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존 학적을 이어서 재입학은 안됩니다. 다시 수시, 정시 또는 편입이라도 해서 재입학하는 건 되겠죠. 그런 경우는 거의 없을 겁니다.
일반편입을 계획 중인데 계속 학교를 2학년까지 다녀서 준비를 할 건가요? 그래도 됩니다. 선택을 자유니깐 말이죠. 부모님 또는 주변에 운 좋게 관련 답을 내려줄 수 있는 전문가가 있다면 충분히 논의하면 됩니다. 그게 아니면 ‘휴학’하십시오. 휴학 후 학점은행제로 재입학(?) 하면 됩니다. 사실 여기서 재입학이라는 표현은 틀렸습니다.
그 이유는 학점은행제는 별개 대학으로 봐야 되거든요. 재입학이란 다니던 학교로 다시 들어가는 겁니다. 따라서 이건 차라리 편입학으로 보는 게 더 낫습니다. 그것도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만 종종 이런 경우도 있어서 설명하는 것이죠. 현재 A대학을 다니면서 빨리 졸업하고 싶거나, 성적을 올리고 싶어서 학점은행제를 알아보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정말 잘못된 정보를 본 거예요. 대학교 자퇴 → 학점은행제로 이수한 과목을 가져올 순 있어도 그 반대는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팩트가 있기 때문에 편입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현재 다니는 대학교 자퇴 후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취득해서 원하는 상위권 학교 편입을 준비하는 것이죠.
다시 답을 내려드리면, 일반편입은 휴학, 학사편입은 자퇴입니다.
휴학 후 복학할 마음이 없다? 그럼 대학교 자퇴 해야지
사실 저의 지극히 개인 생각으로는 수험생은 이와 같은 배수의 진을 치는 게 맞다 봅니다. 세상에 무서운 사람은 잃을 게 없다는 말이 있죠. 대학교 자퇴를 해서 돌아갈 곳이 없어지면 그게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되면 됐지 안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기왕 결심한 거 학사편입을 목표하는 게 어떨까요? 예를 들어 1학년 정도 수료한 학생이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취득하려 합니다. 1학년까지 수료한 학점은 모두 가져올 수 있어요. 그다음 전문학사, 학사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데 학사학위를 진행하면 일반편입 학사편입 둘 다 지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말은 쉬운데, 어찌 됐건 대입은 전략과 전술이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나 편입은 선택의 폭이 넓으면 넓을수록 좋습니다. 정시처럼 원서 3개 쓰고 끝이 아니잖아요.
학점은행제가 불리해? 정말 쓸데없는 우려
아주 쓸데없는 고민과 걱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설명해 드릴게요. 학은제가 문제 될 거였으면 왜 편입학원 원투펀치를 앞다투는 곳에서 학은제 교육기관을 직접 운영하겠어요. 직업 운영하지 않더라도 학은제를 하라고 권장합니다. 물론 대졸자거나 이미 2학년 수료를 괜찮은 성적으로 끝낸 학생은 쳐다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 외에는 그냥 불필요한 걱정, 고민은 거둬두고 학은제로 빠르게 학위를 취득해서 편입 지원할 생각만 하면 됩니다.
여러분이 당장 해야 될 것은 편입영어 이과는 수학, 전공별 요하는 과목 공부입니다.
나의 20대가 소중하다면
‘라떼는 말이야’는 풍자가 담겨있는 의미심장한 유행어죠. 인간은 과거를 후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포장하려 들면 다들 눈치채고 멀어집니다. 오늘 내용이 일반편입 학사편입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 됐길 바라며 학은제 질의하는법. 먼저 소개글 부터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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