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검사, 정말 믿을 수 있을까요?”
요즘 MBTI는 TV 프로그램과 SNS에서 자주 등장하는 화제인데요. 최근 유명 연예인이 자신의 MBTI 유형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를테면 예전엔 istj였는데, 지금은 entj로 나와요라는 것이죠.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MBTI를 통해 자신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나아가 타인과의 관계를 이해하려죠. 그래서 MBTI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1. MBTI 믿을 수 있나요?
MBTI는 칼 융의 심리 유형 이론을 바탕으로 개발된 성격 유형 검사입니다. 이는 20여 년간의 연구와 타당화 과정을 거쳐 탄생한 검사로, 사람들의 심리적 선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사할 때마다 결과가 다르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는 간이검사나 환경의 변화, 자기 이해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MBTI 검사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성격 유형을 이해할 수 있다 정도로 받아들여야 되는 이유입니다.
2. ISTJ 였는데, 지금은 ENTJ로 나와요
예전에 MBTI 검사를 했을 때 ISTJ가 나왔었는데, 최근에 다시 해보니 ENTJ가 나왔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죠.
ISTJ는 현실주의자로 꼼꼼하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ENTJ는 통솔자로 리더십이 강하고 목표 지향적인 성격이죠.
그렇다면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환경의 변화와 자기 이해도의 증가가 중요한 요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집에서 조용히 책을 읽거나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했지만, 현재는 직장에서 팀을 이끌고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일이 많아졌다면?
이런 환경의 변화는 자연스럽게 제 성격 유형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부지기수로 많을 거고, 공감될 거예요.
3. 집에서의 나와 회사에서의 내가 달라요
많은 사람들이 MBTI 검사를 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질문에 답하는 것입니다. 특히 “집에서의 나와 회사에서의 내가 다른데 어떻게 답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죠.
이럴 때는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상태의 자신을 기준으로 답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선호하는 것을 기준으로 답하면 됩니다.
정리하면서
MBTI 검사를 할 때 유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MBTI에는 맞고 틀린 답이 없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이는 단순히 개인 심리의 경향성을 측정하는 검사일 뿐, 어떤 유형이 더 좋거나 나쁜 것은 없습니다.
둘째,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의 나와 집에서의 내가 다를 수 있으며, 이는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셋째, MBTI 검사는 참고 자료일 뿐, 절대적인 진리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변화는 성장의 증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MBTI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 유형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은 매우 유익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 검사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환경과 상황에 따라 우리의 성격은 변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MBTI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성격을 이해하고, 더욱 풍부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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