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2급 플래너 있으면 뭐가 다를까?

사회복지사2급 플래너

Q: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따려고 하는데, 혼자 하기엔 너무 복잡해 보여요.

비용이 부담돼서 최대한 싸게 자격증을 준비하고 싶었던 30대 초반 K 씨. 블로그 후기, 유튜브 영상까지 수십 개를 돌아다니며 교육원을 골랐다고 해요. 가격이 싸면 무조건 좋은 거 아닌가?

과목당 4만 원대 교육원에 등록했지만… 결과는 생각보다 녹록지 않았습니다.

강의는 무난했지만, 문제는 중간고사 시기. 시험 일정은 커녕, 레포트 주제 안내도 없어 당황. 더 큰 난관은 ‘실습 신청’. “실습기관은 직접 알아보세요”라는 답변 한 줄에 막막해졌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시간만 보내다 과목 두 개 과락. 다음 학기 재수강이 불가피해졌죠.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은 혼자 준비할 수도 있지만, 그게 항상 ‘현명한 선택’은 아니라는 것.

물론 플래너가 무조건 필요한 건 아니에요. 그런데 일정 관리, 실습 연계, 과제와 시험 준비까지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면?

‘플래너 시스템’이 갖춰진 교육원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1) “싸게 하고 싶어요”

일단 비용부터 따져보자는 분들 많죠? 충분히 이해해요.

플래너가 없는 교육원은 보통 과목당 4만원에서 5만원 정도예요. 최소 16개 과목을 다 들어야 하니까 대략 70~80만원 정도면 끝이죠. (실습은 예외)

반면에 플래너가 있는 곳은 과목당 7만원에서 9만원 사이라고 보시면 돼요.

Q: 그럼 30만원 이상 차이 나는데, 굳이 비싼 곳으로 갈 이유가 있나?

근데 막상 혼자서 해보면 생각보다 까다로운 부분들이 있어요. 최근에 만난 한 분은 과제 하나 때문에 일주일씩 도서관에 다니셨대요.

과제 주제를 보고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관련 책들을 뒤지느라 시간을 엄청 썼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결국 제출 기한을 놓쳐서 두 과목이나 과락 처리됐다는 거예요.

또 다른 분은 예전에 대학을 다니다가 자퇴하신 분이었는데, 그때 들었던 과목 중에 인정받을 수 있는 게 있었는데도 모르고 새로 다 들으셨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3과목이나 불필요하게 더 들은 거였죠.

물론 “나는 꼼꼼하게 알아보고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그런 분들이라면 셀프로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잖아요? 그럼 시간이 그렇게 여유롭지 않을 텐데, 매번 구글링하고 카페에서 정보 찾고 하는 시간들을 생각해보면… 솔직히 플래너 비용이 그렇게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2) 어떤 도움을 받나요?

구분플래너가 도와주는 내용
수강신청학기별 교과목 구성, 필수/선택 과목 구분, 이수 요건 점검
일정관리학기 시작 전 시험/레포트 일정 안내, 과목별 체크리스트 제공
실습 연계실습기관 리스트 제공, 일정 조율, 필요 서류 안내
이전 학력 반영과거 학습이력 반영 여부 판단, 중복 수강 방지
행정처리학습자 등록, 평가 인정 신청, 학점 인정 신청 등 일괄 가이드

예를 들어 고졸 학습자는 학위 취득 요건까지 포함해야 하므로 보통 3~4학기, 약 2년 가까이 걸립니다. 반면 대졸자의 경우, 사회복지사 관련 교과목만 이수하면 되니 평균 3학기 정도면 충분하죠. 이런 개인 차이를 반영해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설계해주는 게 바로 플래너의 역할입니다.

실제로도 상담 중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이거예요.

Q: 어떤 순서로, 어떤 과목을, 어떻게 들어야 하나요?

사소한 것 같지만, 이 흐름 하나 잘못 잡으면 1년 반짜리 계획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어요.


3) 제주도인데 실습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습 연계는 플래너 고유의 서비스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실습 과목은 단순히 기관만 구한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 세미나 수업 개설 여부
  • 기관과의 거리
  • 160시간 일정 조율
  • 서류 제출

체크할 게 많아요.

실제로 제주에 사시는 한 분이 “플래너가 갑자기 연락두절됐는데 실습은 어떻게 하냐”고 연락 주신 적도 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제주도에서도 충분히 실습할 수 있어요. 다만 교육원마다 지원하는 범위가 다를 뿐이죠.

제대로 된 플래너가 있는 곳이라면 제주 지역 세미나 일정까지 다 파악하고 있어요. 보통 제주에서는 분기별로 실습 세미나가 진행되는데, 이런 정보들을 미리미리 안내해주거든요.

기관도 마찬가지예요. 제주 시내 복지관이나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같은 곳들과 연계가 되어 있으면 학생 입장에서는 훨씬 수월하죠.

한 분은 “제주에서 실습하려면 서울까지 와야 하는 줄 알았는데, 집 근처에서 다 해결됐다”. 멘토가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있으니까 가능한 일.

직장인 분들 같은 경우에는 휴가 일정까지 고려해서 실습 스케줄을 짜주기도 해요. “8월에 휴가 내서 실습하고 싶어요” 하면 그에 맞춰서 일정을 조율해주는 거죠.

물론 모든 교육원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아니에요. 그래서 처음에 상담받을 때 “지방 거주자도 실습 지원이 가능한지”,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도와주는지” 이런 걸 꼼꼼히 물어보는 게 필요하답니다.


한 줄 정리

특히 아래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사회복지사2급 플래너 시스템을 추천드려요.

  • 학점은행제 자체가 낯설다
  • 일정 관리가 약한 편이다
  • 실습기관을 직접 알아보기 부담된다
  • 이전 학습이력이 얽혀 있다
  • 시간 낭비 없이 끝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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