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홈페이지가 리뉴얼하면서 각종 기사 자격증 시험 준비를 하는 수험생들이 많은 혼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변화더라도 환경이 바뀌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그런 과정을 거치는 것 같은데요.
고용노동부에서 발급하는 기사 자격증은 응시요건을 요한다는 점 다들 기본으로 알고 있을 거예요. 해당되는 게 없을 때 학점은행제를 찾는 것인데, 여러 선택지 중에 하나라는 점을 알아야 됩니다.
그 말인즉슨, 48학점인지, 106인지 41인지는 바로 시험을 주관하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정하는 요소인 것입니다.
이런 체계와 관리에 대한 이해부터 하는 것이 시험 준비를 함에 있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네요.
목차
1. 기사 응시자격 자가진단 리뉴얼
앞서 큐넷이 대대적으로 리뉴얼됐다고 말씀드렸어요. 접속하면 아래와 같이 뭔가 더 어렵게 메뉴가 세분화됐는데요.
위 사진에 나와있는 Q-net(국가기술자격/국가전문자격) 그리고 CQ-net(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일학습병행자격) 은 무슨 차일까요?
보통 기사자격증이라하면 필기, 실기 전형을 거쳐서 합격한 자에게 수여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어려운 표현으로 ‘검정형’이라합니다.
그런데 같은 기사자격증이라 하더라도 이런 검정형이 아닌 과정평가형이라는 절차를 통해 발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론, 실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지필로 평가하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배우면서 실무, 경험에 초점을 맞춰서 발급하는 게 과정평가형입니다.
“과정평가형은 시험이 없으니 개꿀이네?”
이처럼 후자가 더 좋은 거 아니냐 생각할 수 있지요. 그러나, 과정평가형으로 취득할 수 있는 기사 자격증은 아직 그리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푼 마음은 접고, Q-net에 접속합니다.
그 다음 응시자격 자가진단 메뉴를 클릭합니다. 위 사진처럼 대문의 중간 메뉴에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혹시 아직 회원가입을 안 했다고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공공기관입니다. 안심하고 해주세요. 개인정보 인증 절차가 약간 복잡한데, 어쩔 수 없어요. 응시자격 확인뿐 아니라 시험 관련 모든 행정절차(접수, 발급 등)가 여기서 진행되므로 꼭 해두길 바랍니다.
응시자격 메뉴를 클릭했다면 이제 본인이 희망하는 기사 자격증 명을 정확히 입력합니다.
잠깐 여기서 확인할 게 있는데요. 아직도 산업안전기사와 산업안전산업기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나요? 여기서 ‘산업안전’은 기술/기능 분야이고 그 뒤에는 ‘수준’ 혹은 ‘레벨’을 뜻하는 게 붙습니다. 기능사 – 산업기사 – 기사 – 기술사/기능장 이런 순으로 말이죠.
그다음 본인이 졸업한 대학을 입력하여 학력기준이 되는지 그리고 보유한 경력을 입력하여 관련 경력 인정되는지를 판정받으면 되겠습니다.
2. 학점은행제 기사 누구는 106이고 누구는 48인가?
앞에서부터 집중해서 내려오셨다면 이에 대한 답은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렵게 느껴진다면 기준은 당연하게도 기사 시험을 주관하는 곳에서 만든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106학점만 봐서는 안 됩니다. 그 원리를 이해해야 되는데, 기사 자격증은 ‘관련학과 4학년 이상부터’ 응시할 수 있습니다. 혹은 이에 준하는 요건을 충족하면 되는데요.
– 관련경력 4년 이상
– 관련학과 2년제 졸업후 + 2년 경력
– 관련기능사 취득 + 3년 경력
-관련산업기사 취득 + 1년 경력
이 정도로 조합이 가능합니다.
학점은행제는 학년 구분이 없는 대학입니다. 따라서 관련학과 4학년 이상부터라는 기준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별도로 총 학점을 적용한 것이죠. 그래서 106학점입니다.
그렇다면 48학점은 무엇이냐? 이는 ‘4년제 졸업장을 취득하는 과정’입니다. 바로 4년제 졸업자 기준으로 말이죠. 4년제 졸업자는 억울합니다. 열심히 4년제나 졸업했는데, 106학점을 모으기 말이죠. 다행히 학은제에는 타전공 학위제도가 있고, 그것이 바로 전공 48학점만 이수하면 졸업장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최종학력에 따라 선택해야 될 학위, 모아야 될 학점이 다른 것입니다!
3. 학점은행제 올바른 활용법을 알리는 멘토
지금 현재 목표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취업? 혹은 이직에 도움 되는 기사 자격증 취득? 그것을 학은제로 해결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도움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교육기관에서는 단순히 인문,상경계열만 온라인으로 공부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공학(전기, 소방, 컴공)을 비롯하여 시각디자인, 체육전공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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