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기사 보건관리자 :간호사만 되는거 아냐?
분명히 ‘아닙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 같은 경우 취업전문가라 하기엔 지식의 폭이 한참 짧습니다. 그래서 여러 채널을 통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 노력하는데요.
분명 보건관리자 선임기준이 의무이며, 중대재해처벌법이후로 기업에서 채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직무로 알고 있는데, 안전관리자처럼 뽑는 건 아니라는 식의 얘기도 흘러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안전관리자 뽑는 것도 결국 기업의 비용인데, 보건관리자까지 따로 뽑기엔 부담이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보통 양질의 일자리라 하면 대기업에 있으나 T.O.는 굉장히 한정적입니다. 사실 취업 정보라는 것도 여기에 치중돼있는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현직자가 취업트렌드 영상 채널에 남겨준 소중한 댓글입니다. 역시나 간호사 면허 소지자를 우대한다는 내용이며,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선임기준을 충족할 거면 대기환경기사를 취득하는 게 좋다는 것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큰 규모의 기업 관점에서 나온 의견이라는 생각입니다.
(위 영상에서 나온 것이니 참조바랍니다)
왜냐하면 이건 간호사의 입장이 돼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간호사는 할 수 있는 게 많습니다. 일반 상식으로는 의료기관에서 일할 수 있죠. 실제 본업으로 근무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소득과 보건관리자로 일할 때 받을 수 있는 소득을 비교했을 때 그것이 차이가 많이 난다면… 워라벨이 극강으로 좋은 게 아니라면 소득이 나은 방향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건관리자 선임기준은 사용자(기업)이 지켜야될 의무사항입니다. 다만 생소하며, 아직까진 후순위로 밀리는 직무라 임금이 상한선이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도 얼마든 취업할 수 있다는 게 개인 소견입니다.
그렇다면 대기환경기사, 산업위생관리기사 어떤걸 취득하는 게 좋을까요? 어디서는 또 기사 필요 없고 산업기사를 취득해도 똑같다는 얘기를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보건관리자 취업하려면 일단 대기환경기사
국가기술자격증은 체계가 있습니다. 기능사 → 산업기사 → 기사 → 기술사(기능장) 순으로 올라갑니다.
대기환경 분야를 기준으로 환경기능사 → 대기환경산업기사 → 대기환경기사 → 대기관리기술사 이렇게 올라갑니다.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잘 찾아봐야겠죠?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에 나와있는 보건관리자 선임기준을 보면 국가기술자격증은 산업기사 단위부터 된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수많은 채용 공고를 살펴봤을 때 보통 2년 이상의 경력을 요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아무리 중고 신입이 대세라 할지라도 일단 신입부터 경력자?라는 건 존재할 수 없죠. 모순입니다. 전공자 또는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최소 중견 이상의 일자리를 목표로 잡고 있을 겁니다. 그 밑에 중소기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려면 최소한 대기환경기사 또는 산업위생관리기사를 취득하는 게 맞습니다. 산업기사는 경쟁력이 없다는 게 개인 소견입니다.
대기환경기사 106학점
보건관리자 취업이 여타 다른 직종들보다 괜찮은 이유는 진입장벽을 꼽고 싶습니다. 일단 간호사든 국가기술자격증이든 취득을 해야 되거든요. 대기환경기사, 산업위생관리기사는 일반 대학교 4학년 재학 이상부터 응시할 수 있는 난도 높은 국가기술자격입니다. 이게 바로 진입장벽이죠.
여성, 주부 자격증으로 많이 거론되는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직업보다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일단 시험에 합격해야 되는데, 그 시험을 보려면 응시자격부터 갖춰야 됩니다. ‘관련학과 4학년 재학 이상 또는 그에 준하는 경력’이 있어야 됩니다.
비전공자는 학점은행제 관련학과 입학해서 106학점을 이수하면 되는데, 4년제 졸업자는 48학점입니다.
106학점을 이수하면 사실상 어떤 분야의 기사 자격증이든 시험 볼 수 있어요. 오늘 주제로 잡은 대기환경, 산업위생관리를 필두로 산업안전, 전기, 소방설비, 토목, 건축설비, 에너지관리 등 모두 응시 가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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