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에 도전한 사회복지사2급 실습 보람차네요!
23학년도 사회복지사2급 실습 마치고 더불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후기 학점은행제 학위신청까지 마쳤습니다. 학습자등록도 중요하나 학위신청은 그 결실을 맺는 세레모니입니다. 1년에 딱 두 번만 시즌이 있기 때문에 신청 기간에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은제로 사회복지사2급을 취득하는 학생들 가운데, 고졸자는 학위신청이 필수입니다. (전문) 대졸자부터는 학점인정만 하더라도 사회복지협회에 발급 신청 가능합니다.
위에 두 사진은 이번에 학위신청을 도와드린 학우님 딱 두 분과 나눈 대화 일부입니다. 사회복지사2급자격증에 관심 갖는 이들 중에는 5060세대도 많은데요. 처음엔 컴퓨터 활용에 겁을 먹으셨는데, 금세 2년이 지났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자라서 전문학사 – 사회복지 전공으로 학습자등록했고, 순수하게 2년간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중에 사회복지현장실습이라는 쉽지 않은 관문도 있었는데요. 너무나 성실하게 따라주셨습니다. 다행히 학습자님들도 좋은 피드를 주셔서 보람찬 6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2급 실습 언제 할 수 있나요?
먼저 두 가지를 기억해놓고 시작을 하면 많은 오해가 풀릴 거예요. 첫 번째, 사회복지현장실습 (전공)은 선이수요건이 있다. 두 번째, 세미나 수업이 열리는 장소는 한정적이며, 날짜는 정해져 있다.
부연 설명을 하겠습니다. 첫 번째 선이수 요건은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사회복지사2급은 학점 이수를 해야 되는데, 필수로 10, 선택 중 7과목을 들어야 됩니다. 그중에서 필수 4, 선택 2과목을 들어놔야 실습을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관한 성적 증명서 없으면 교육원에서 빠꾸 먹여요. 대학도 마찬가집니다. 4년제 대학 기준으로는 보통 3학년 때 실습을 하는데요. 이미 들을 만큼 들었기 때문에 이런 게 있는 줄도 모르는 겁니다. 다만 학은제는 담당 플래너가 커리큘럼을 짜주면 조금 나은데, 자기 스스로 해야 되는 교육기관에서 하는 경우 반려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튼 시작하자마자 실습을 할 수 없고 두 번째 학기부터 가능하겠죠?
다음으로 세미나 수업이 열리는 장소는 한정적이라는 말을 잘 이해하셔야 됩니다. 사회복지현장실습 과목은 단순히 160시간 현장실습만 하는 게 아닙니다. 15주라는 한 학기 내에 과제(실습 일지 및 과제), 발표, 온라인/오프라인 수업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여기에 오프라인 수업이 바로 세미나 수업을 뜻하는데요. 수업을 세미나수업으로만 구성, 세미나 3회 나머지 온라인으로 구성된 곳으로 나뉩니다. 후자가 당길 겁니다. 그런데 지역마다 후자의 구성으로 과목을 운영하는 곳이 없을 수 있어요. 160시간 현장실습은 본인 거주 지역 인근에서 가능합니다. 왜냐면 시설, 기관은 많기 때문이죠. 그런데 세미나 강의장이 열리느냐가 관건입니다.
사회복지사2급 취득에 학위신청이 필수는 아닙니다.
학점은행제 행정절차의 처음과 끝입니다. 위에 순서대로 하는 것이에요. 마지막에 학위신청이 있죠? 졸업입니다. 그런데, 사회복지사2급 과정은 그 특성상 학위신청을 하지 않는 게 유리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전문대 졸업자는 타전공 전문학사로 입학할 텐데, 나중에 학사학위 취득을 고려해서 그냥 A8 전 단계에서 끝내고,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발급을 받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고졸자는 필수고, 4년제 대졸자는 해도 좋고 안 해도 뭐 크게 문제 될 건 없어요. 왜 그런지에 대한 설명은 보통 플래너들이 생략합니다. 귀찮거든요. 다만 저희 채널을 꾸준히 찾아오셨다면 그리고 직접 관리하는 학생들은 처음 시작부터 정확하게 알고 학습에 임합니다. 떡잎부터 달라야죠.
학점은행제 올바르게, 쉽게 사용하기
해마다 별 탈 없이 졸업생을 안정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채널을 운영하는 이유 중에는 복기를 하려는 것도 있습니다. 초심을 다진다고나 할까요?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취득하는 데 도움 되는 내용이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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