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평생교육진흥원 수업을 개설하지 않아요. 학점은행제 바로알기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누구나 살면서 배움을 멈추고 싶지 않은 순간이 한 번쯤은 있을 거예요. 특히 직장인이나 만학도들은 더더욱 그렇죠. ​이럴 때 찾게 되는 것이 바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여러 프로그램이라 생각해요.

​많은 분이 학점은행제를 알아보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수업을 듣는 건가요?” 같은 질문을 하시곤 해요.​

사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학점은행제 수업을 직접 운영하는 기관이 아니랍니다.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그리고 그 외에도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더 이상 헷갈릴 일이 없겠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다양한 사업과 학점은행제에 대해 매우 쉽게 정리했어요.


1) 학점은행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학위제도였다고?

많은 분들이 처음 학점은행제를 접하면서 “이게 뭔가?”라고 생각하죠. 간단히 말해 학점은행제는 대학 밖에서 학점을 인정받아 학위를 딸 수 있는 제도예요.

​학교 안팎의 학습과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받고, 이를 일정 기준 이상 채우면 학위를 수여하는 방식입니다. 제도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곳이 바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죠.

​그 학위는 대학이나 전문대학을 졸업한 사람과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습니다. 덕분에 대학 편입, 대학원 진학, 자격증 취득 등으로의 길이 활짝 열리죠. 학점은행제를 통해 대학에 가지 않아도 ‘학사’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는 거예요.

​다시 강조하는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건 아니니 오해는 금물! 😉


2)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요 사업을 알아보자!

2024년 기준 무려 14가지나 되는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공공기관이므로 사업이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그중에서 주요 사업 네 가지를 하나씩 살펴볼까요?

1) 학점은행제
앞서 계속 설명했으니 기초는 생략할게요. 전공 및 교양 과목의 학점을 인정받아, 최종적으로 140학점을 넘으면 4년제 졸업장울 받을 수 있답니다. ‘나만의 속도로 학위를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이 학점은행제를 찾고 있어요.

2) 독학학위제
독학학위제는대학판 검정고시로 보면 딱 맞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 독학을 통해 국가에서 인정하는 학위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죠. 시험은 총 네 과정으로 구성되며, 각 과정마다 교양과 전공 지식을 평가합니다. “공부하고 싶은데 학교에 다니긴 어렵다” 하시는 분들이 찾는 방법이에요.

3) 평생교육사 자격증
평생교육에 관심이 많다면 평생교육사 자격증도 눈여겨볼 만해요. 평생교육사는 말 그대로 평생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학습을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가입니다.
​학습자 상담, 프로그램 운영, 학습자 모집 및 홍보 같은 역할을 맡게 돼요. 만약 교육 분야에서 커리어를 키우고 싶다면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통해 이 길을 시작할 수 있답니다.

4) 평생교육바우처“교육비가 부담된다면?” 평생교육바우처가 있어요! 소득이 낮은 계층을 위해 정부가 학습 비용 일부를 지원해 주는 제도죠. 이를 통해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교재비 등을 보조받을 수 있습니다. 1인당 연간 최대 35만 원을 지원받아 부담을 덜 수 있으니,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면 평생교육바우처 신청을 고려해 보세요. 📚


3) 학점은행제 수업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듣는 게 아닙니다. 관리만 할 뿐!

다시 강조하면서 마치겠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이라서그래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학점은행제의 운영과 학점 인정 및 학위 수여를 총괄하지만, 수업 자체는 평가인정받은 교육훈련기관에서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심리학이나 경영학 수업을 듣고 싶다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승인한 원격교육기관 또는 오프라인 교육기관에서 등록 후 학점을 취득하게 돼요.

​따라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학습자의 학점을 누적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할 뿐, 강의를 직접 제공하지는 않아요. 학습 설계가 필요한 이유도 이 때문이에요. 잘못하면 필요한 과목을 빠뜨리거나 겹치는 학점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지금의 선택이 앞으로의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학점은행제를 통해 공부의 꿈을 이어갈지 고민 중이라면, 지금이 바로 그 첫 발을 내딛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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