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106학점 비용 디테일하게
예전엔 디지털 노마드라는 표현이 많았는데, 식상해졌는지 요즘엔 경제적 자유라는 그럴싸한 문구로 많은 직장인들을 낚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애드포스트 또는 구글애즈를 바탕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다.’ 보통 이런 것이죠. 그래도 이건 양반입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방식으로 사람들 낚아서 월에 얼마를 벌 수 있다며 호도하는 업체, 개인이 많습니다.
시작부터 왜 이런 말을 하느냐면. 그래도 예전보단 순수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가 많아졌습니다. 왜냐면 앞서 소개한 대로 CPC, CPA 광고를 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블로그 운영자가 많아졌는데, 그럼에도 섬세한 부문에서 틀린 게 많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는 나름 평생교육 분야에서 오랜 기간 블로그를 운영했기 때문에 시장조사도 꾸준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ChatGPT와 같은 LLM 서비스도 정말 많이 이용해 봤으나 ‘경험이 전무한, 배경지식이 없는’ 이들이 GPT만 갖고서 디테일한 전략 없이 어떤 매체, 채널을 운영하는 건 쉽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AI는 아직까진 보조 수단일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현재 보고 계신 채널은 그동안의 경험을 비롯하여 학점은행제 관련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힘쓰고 있는 채널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학점은행제 비용 모든 걸 다룰 순 없습니다. 다만 학사학위 취득에 관심 있는 학우님들 기준으로 아주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수천 명의 학생을 상대하면서 이수해야 될 학점을 줄이는 그러니까 최종으로 소요될 등록금을 줄이는 방법만 연구했습니다.
학점은행제 106학점 vs 48학점
오늘은 학사학위 기준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학점은행제 학사학위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것은 ‘왜?’가 아니라 원래 그렇게 짜여있는 것입니다. 일반학사 140학점, 타 전공 학사 48학점인데요.
두 학위 차이점을 학점 관점에서 비교하는 표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렇게만 설명하면 다들 타전공을 선택하고 싶을 텐데요. 타전공은 기존에 학사학위 소지자에 한해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래와 같은 경우라면 타전공 학위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1.각종 기사 자격증(산업안전,소방설비,전기, 기계 관련, 건축, 산림, 식물보호 등) 응시자격이 안되는 4년제 비전공 대졸자
2. 전문상담교사2급 취득을 희망하는 심리학과 관련 없는 전공으로 졸업한 대졸자
3.청소년상담사 응시자격이 필요한 비전공 학사 졸업자
4. 건강운동관리사 필기시험 자격요건을 갖춰야 되는 타전공 졸업자
공통점은 4년제 대졸자라는 점인데, 어떤 목적에서건 특정 전공의 학위가 필요하면 140이 아니라 48학점을 선택해야 최종 비용이 확 줄어듭니다.
여기서 핵심은 결국 본인이 앞으로 이수해야 될 학점이 얼마나 남았느냐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가 학점당 얼마냐는 나중에 최종적으로 따지는 것이고, 그전에 섬세하게 본인이 진행해야 될 교육과정을 선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같은 학점은행제 106학점 일지라도
그럼 같은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두 학생을 놓고 비교하겠습니다. 학사학위는 140이 필요한데, 106은 무엇일까요? 아마 10에 9은 기사 응시자격을 갖춰야 되는 경우 아닐까 싶습니다.
첫 번째 고려해야 될 것은 바로 현재 보유한 학점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최종학력, 보유 국가자격증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106학점 채워야 되는 학생 중에 4년제 졸업자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앞에 소개한 타전공을 진행하면 되니까요. 그러니까 고졸자, 대학교자퇴, 전문대졸업자 3개로 나눠야 되고 이 중에 고졸자를 제외하고는 전적대 학점이 있으니 최대한 끌어쓰면 고졸자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그다음 혹시 보유한 국가자격증이 있다면, 그것이 또 학점으로 인정되는지 확인합니다.
두 번째 앞으로 기간을 얼마나 잡느냐에 따라 수업에 드는 비용을 산정할 수 있습니다. 학생 A는 기간을 줄이길 원했고, B는 직장 생활이 바쁘니 수업으로만 채우길 희망합니다. 106점을 순수하게 수업으로만 채우면 5학기인데, A는 그걸 줄이길 원하니 국가자격증, 독학사 시험 등을 병행합니다.
등록금은 학기별 듣는 학점에 따라 산정되는 것이니 A가 B보다 대략 2~3배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등록금이 그렇다는 것이고, 총비용을 따지면 아닙니다. 국가자격증, 독학사 시험이 공짜는 아닐 테니깐 말이죠.
앞에서 쭈욱 살펴본 내용이 어떠셨나요? 조금 복잡하죠? 서두에서도 밝혔듯이 좋은 정보를 찾는 건 쉽지 않습니다. 또 좋은 정보는 절대 그냥 얻어지지 않고, 발품을 팔아야 됩니다.
따라서 플래너가 없으면 비용이 저렴하다는 건 당연한 논리입니다. 이런 복잡한 과정을 스스로 찾아서 학습계획을 짜주는 것에 대한 서비스가 포함돼 있는 것이니깐 말이죠.
여기까지 알려드렸으니 이제 선택은 학생의 몫입니다. 적어도 학사학위 과정을 진행하는 학생이라면 그다음은 플래너가 있는 학점은행제에서 진행할지 없는 곳에서 할지 선택하면 됩니다. 물론 저희 교육기관에는 둘 다 있으며, 학생이 선택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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