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학위취득 24년 3월까지 기다릴 필요없어요.
벌써 12월이네요. 실은 연말 느낌은 혼자서 내고 있었는데요. 이쯤 되면 스벅 토피 너트라 떼를 잠깐 출시하기 때문에 따뜻하면서 달달하고, 특유의 향을 자주 음미합니다. (요샌 맛이 좀 달라진 느낌이라 아쉽네요.) 이런 게 저의 연말 루틴이 된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있습니다. 괜스레 연초에 세웠던 목표를 다시금 되뇌며 반성 아닌 반성을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갖고 있나요? 별생각 없는 게 사실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실은 저도 유유자적하며, 대기만성형으로 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서 그럴 뿐이죠.
각설하고, 학점은행제 학위 취득 및 학점 이수에 관심 있는 예비 학우님을 위한 4개월 앞서 입학하는 법을 알려드릴 겁니다. 전국 모든 대학(원) 24년 입학 모집 시즌입니다. 3월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12월에 바로 시작하는 거 어떤가요? 주의할 점은 있습니다. 바로 최종학력!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 학점은행제 학위취득 시작은?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 아름 선사합니다. 물려받은 책으로 공부를 하여 우리는 언니 뒤를 따르렵니다.’ 노래 가삿말이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전국 모든 학교에서 이런 노래를 불렀다고 하더군요. 요즘엔 시대에 맞지 않는 가사라면 현대 가요를 트는 경우가 많다 합니다.
아무튼 현재 고등학교를 졸업예정인 학생들 중에 학점은행제 학위 취득하려는 이들이 많은데, 졸업식날 이후 개강하는 것으로 신청해야 됩니다.
수강신청은 교육훈련 기관에 하는 것이며, 흔히 평생교육원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일반 대학에 가지 않고, XX 대학교 전산원, 사회교육원, 직업(전문) 학교 등으로 가려는 학생들도 꽤 많을 겁니다. 별도 입시 절차 필요 없이 서류만 내면 입학할 수 있는 곳이죠. 모두 학점은행제 교육훈련 기관들입니다. 아마인 서울 캠퍼스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이 있었을 텐데, 본인 진로를 잘 고려해서 선택하셔야 됩니다.
학점은행제 교육훈련 기관(이하 평생교육원으로 통일해서 쓰겠습니다.)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나뉩니다. 대학 부설로 운영되는 또는 직업(전문) 학교는 거의 오프라인이며, 일반대학 등록금과 별반 다를 바 없이 학비가 높습니다. 그에 반해 온라인은 훨씬 저렴합니다.
학점은행제 학위 취득은 거쳐가는 수단일 뿐! 그다음으로 대학교 편입 그리고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대졸자 전형에 지원한다면 ‘필히’ 온라인 평생교육원에서 수업을 들어야 됩니다. 이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3월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고등학교 졸업식 지후 1월 말부터 개강하는 반으로 접수하면 되기 때문이죠. “1~2달 차이 갖고 뭘 그러느냐”라는 의견을 가질 수 있는데 생각보다 큰 차이입니다.
참고로 검정고시 졸업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합격자 발표날 이후로 학점은행제 학위 취득을 시작해야 됩니다.
선생님 입학 전에 독학학위제, 자격증 취득해도 되나요?
됩니다! 아주 좋은 질문이며, 학습자세입니다. 학은 제 학사학위는 4년제 대학과 동일하게 인정됩니다. 그걸로 끝이라면 장점이 없겠죠. 4년이 아니라 이론상으로는 1년으로 끝낼 수 있어요. 바로 독학학위제 시험과 국가자격증 취득을 병행하면 말이죠.
1년간 42학점 이수 제한이 있다는 건 수업에 한해서입니다. 평생교육원에서 듣는 수업은 한 학기 24, 1년 42제한이 있습니다. 그 외에 독학학위제, 국가자격증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하나 더 알아야 될 것이 있습니다! 학점은행제 수업 아니 학습자 등록 전에 독학학위제, 국가자격증을 미리 진행해놓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는데, 타 전공 학위를 진행하는 경우에 한해서인데 이것도 대학에 다닐 때 취득한 국가자격증에 한한 내용이므로 해당될 학우님이 거의 없어요.
최종학력을 막론하고 적용되는데요. 앞서 고등학교 졸업예정인 학생들 특히 편입, 대졸자 전형을 목표한다면 24년도 개강 전에 최대한 국가자격, 독학사 준비를 해놓는 게 좋습니다.
직장인 전용 학점은행제 학위취득 1월 개강!
앞에서 계속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기준으로 말씀드려서 서운했나요? 나는 고등학교 또는 대학 졸업한 지 꽤 됐다면, 상관없이 바로 4개월 앞서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원격(온라인) 평생교육원은 학기별 5~6기수 정도로 나눠서 개강합니다. 선택할 수 있어요. 12월에 시작하든 그다음 해 4월에 시작하든 같은 24년도 1학기랍니다.
그럼 늦게 시작하는 게 더 좋은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어요. 그건 학우님이 갖고 있는 상황에 따라 다른 겁니다.
예를 들어, 소방설비기사 응시 자격을 만들려고 학점 이수가 필요하다면 아주 빠르게,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게 필요할 겁니다. 3월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저렴한 원격기관에서 학점 이수 시작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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