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사2급 필수과목 사회복지사1급자격 시험 차이, 현직자 조언
Q: 사회복지사 2급만 있어도 벅찬데, 왜 다들 1급자격까지 고민할까…
상담하다 보면 유독 자주 듣게 되는 말이에요. 하지만 막상 복지관에서 근무를 시작한 K 씨는 2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하더라고요.
주변 선배들도 하나둘씩 1급 시험 준비를 시작하고, 승진이나 이직을 할 때 “1급 소지자 우대”라는 말이 부담처럼 느껴졌다고 해요.
어디까지가 ‘필요’이고, 어디서부터가 ‘선택’일까요?
사회복지사 2급과 1급의 구조적인 차이부터 실제 현직자들의 반응까지, 그 미묘한 간극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목차
1. 사회복지사 1급과 2급, 차이가 뭔가요?
둘 다 국가에서 정한 사회복지사 자격증입니다. 하지만 취득 방식부터 역할까지 분명한 차이가 있어요.
사회복지사 2급은 ‘교육형 자격’.
정해진 과목 수강하고 실습까지 마치면 시험 없이도 발급이 가능해요. 전공자 아니어도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죠.
사회복지사 1급은 ‘시험형 자격’.
2급 자격을 취득한 후 일정 조건(실무 1년 또는 학사 졸업 등)을 충족해야 응시할 수 있고, 해마다 1월쯤 치르는 국가시험을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어요.
그리고 현장에서는 이 자격 차이를 실무역할에서 분명히 구분 짓고 있어요.
2급이 ‘현장 중심’이라면 1급은 ‘관리·기획 중심’으로, 채용 시 가산점이나 승진에 반영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복지관 관리자, 평가 관련 업무로 갈수록 1급 소지 여부는 무시 못 할 요소가 되더라고요.
2. 사회복지사2급 필수과목과 1급 시험과목
Q: 1급은 완전 별개 시험 아니에요?
그런데 들여다보면 사회복지사2급 필수과목으로 배우는 ‘전공 필수과목’과 1급 시험과목이 상당히 겹쳐 있어요.
비교 항목 | 사회복지사 2급(교육 이수) | 사회복지사 1급(국가시험) |
---|---|---|
주요 과목 | 사회복지학개론,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사회복지실천론, 정책론, 조사론 등 | 사회복지기초, 사회복지실천, 사회복지 제도와 정책 등 |
과목 구성 | 필수 10과목 + 선택 7과목 (3학점씩) | 총 3영역 / 8과목 내외, 객관식 시험 |
준비 방식 |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수업, 실습 포함 | 독학, 인강, 교재 기반 문제풀이 중심 |
학습 방향 | ‘이수’가 목표 → 수업 이해 중심 | ‘합격’이 목표 → 점수 확보 중심 |
실제로 2급 필수과목 중 ‘사회복지실천론’이나 ‘조사론’은 1급 시험에서 출제 비중이 높아요.
즉, 2급 과정 때 충실히 공부한 분들이라면 1급 공부할 때도 낯설지 않을 거예요.
이게 바로 “지금 이수한 과목들, 다 시험 과목이더라고요?”라는 말을 듣는 이유예요.
3. 사회복지사 1급, 선배들의 현실적인 이야기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물어봤어요.
Q: 왜 1급을 따셨어요?
- A: “연봉보다도, 정규직 전환 기회가 커요. 1급 소지자 조건인 경우가 많거든요.”
– 30대 초반, 복지센터 근무 중인 김 씨 - A: “프로그램 개발이나 실습지도 맡을 수 있어요. 업무 선택권이 생겨요.”
– 40대 초반, 복지관 팀장 K 씨 - A: “승진할 땐 1급 없으면 거의 힘들어요. 2급만으론 일정 한계가 있어요.”
– 30대 후반, 기관장 진입 준비 중인 박 씨
또 이런 이야기들도 있었어요.
Q: 시험은 어려운가요?
A: “사실 시험은 어렵긴 해요. 근데 시험용 교재가 잘 나와 있어서 단기 집중이 가능하긴 해요. 저도 6개월 공부했어요.”
– 최근 합격자 인터뷰 중
최근 몇 년간 1급 시험 합격률은 평균 30~40% 정도.
물론 쉽다고 하긴 어렵지만, 기초가 어느 정도 잡힌 상태라면 단기 준비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일단 사회복지사2급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2급만 있어도 당장 취업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경력 쌓고 나면 결국 1급이 필요해지는 순간이 와요.
진짜 고민은 ‘지금 할까, 나중에 할까?’인 것 같아요.
특히 지금 사회복지사2급 필수과목 이수 중이라면, 같은 과목으로 복습이 되는 시기에 1급도 고려해보는 게 훨씬 효율적이겠죠.
괜히 “다들 왜 또 따는 거야?”라는 질문이 반복되는 건 아니에요.
1급 자격증은 선택처럼 보이지만, 현장에선 필수에 가까워요.
이왕 준비하고 계신다면, 조금만 더 시야를 넓혀보셔도 좋을 시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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