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취득 저렴하게 해야죠
혹시 여러분 작년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발급자 수를 알고 계시나요? 나름 오랜 경력의 학점은행제 플래너로서 통계자료를 자주 보는데요. 23년은 모두 지나가야 알 수 있으니 22년 통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2급은 81,841명, 1급은 9,073명입니다. 참고로 3급은 매우 극소수죠. 이건 아주 예전에 기준을 충족한 이들에게 발급하는 것인데, 3급을 채용하는 곳이 있나 싶습니다. 22년 기준으로 2급 누적이 119만 명인데 과연 취득해도 괜찮은 자격증일까? 라는 생각을 먼저 하셨으면 합니다.
한 편으로는 또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공부하는 사람이 많은데, 왜 매년 줄지 않고 학점은행제를 찾는 것일까요? 그것도 같이 생각하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그럼에도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취득하는 이유는?
평생직업 개념이 옅어진 요즘. 젊은 사람들도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하다가 안되면 치킨집이라도 차려야지…’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말이 쉽지 자영업을 한다는 게 쉬울 리가 없습니다. 주변에 편의점, 치킨집, 커피전문점포 등이 새로 들어서는 걸 보면서 마냥 쉽게 느끼는 것 같아요.
그렇게 생기고 망하고를 반복하면서도 어느새 보면 주변에 그런 점포들이 늘어나 있습니다. 수요가 있으니까 그만큼 버틸 수 있는 거겠죠.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에 큰 기대를 하고 접근하는 이들은 드물 거예요. 각종 사회복지 시설에 취업하려고, 요양 시설 및 각종 주간보호센터 창업 목적 등 할 수 있는건 많은데, 이걸 취득한다 해서 내 인생이 크게 달라진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앞으로 평생, 꾸준히 소득을 만들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 사회복지사2급이라는걸 알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인데 뭐 그렇게 비용, 기간이 크게 부담스럽게 드는 게 아니고, 일단 취득해놓으면 국가자격증이니 계속 남죠. 당장에 취득 또는 창업이 아니더라도 나중을 도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운전면허처럼 너나없이 공부하는 것이죠.
정말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너무 큰 기대를 갖고 접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나는 전문적으로 사회복지사라는 길을 걸으려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이런 고민을 하지 않을 것 같네요.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취득에 학점은행제 플래너 필요 없나요?
학점은행제는 사회복지사자격증 과정 외에도 많습니다. 일단 학은제는 학위 제도라는 점을 알아야 됩니다.
위 자료는 학점은행제 이수자 기준으로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발급받는 방법인데요. 이렇게 학점은행제와 대학교 기준으로 구분해 놓아서 그런지 학생들이 학은제가 대학이 아닌 걸로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정리하면, 2급은 별도 국가시험이 아니라 대학교 또는 그에 준하는 교육기관에서 사회복지 관련 교과목을 이수해야 됩니다. 핑크색으로 하이라이트한 것이 핵심입니다. 그냥 어디 아무 데서나 학원처럼 수업 듣는 게 아니라 국가에서 대학 그러니까 고등교육기관으로 인정하는 곳에서 이수해야 되는 것이죠.
잠깐 다른 얘기를 하면, 간호사 면허와 맥락이 약간 비슷한데요.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간호사 면허는 발급 주체가 같습니다만 법이 다릅니다. 간호사는 ‘국가에서 인정하는 대학에서’로 한정합니다. 사회복지사는 학점은행제까지 범위를 넓혀준 것이죠.
위 통계는 정규교육과정(대학)과 학점은행으로 나눠서 발급된 누적 수치입니다. 누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까지는 아직 정규교육과정 출신이 더 많습니다. 재밌는 건 1급으로 넘어가면 그 비율이 급격하게 정규교육과정 출신이 높아집니다. 확실히 학은제 출신이 목표의식이 낫다고 해야 될까요? 1급은 국가고시형태라서 뭐 출신에 제한이 있는 게 아니거든요.
제가 조금 다른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만 아닙니다. 조금 있으면 10년의 경력을 채우는데요. 참 시간이 빠릅니다. 분명 새파란 사회 초년생이었는데 말이죠. 맡은 학생들에게 항상 묻는 질문이 있으며 그에 따라 조언을 해드리는데, 조언은 당연히 뇌피셜이 아니라 위와 같은 팩트를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약간의 정보와 조언이 그 학생에겐 엄청난 시간을 줄여주는 빛과 소금이 될 수 있거든요.
그렇다고 꼭 플래너 기고 평생교육원 수업을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 평생교육원은 원래 1:1 담당자가 붙어서 학생들이 과정을 마무리할 때까지 도와주는 곳인데요. 사회복지사2급 또는 보육교사2급 같은 경우 워낙 비용이 저렴한 곳들이 많아서, 뺏기는 것보단 나으니 학생들이 여기저기 알아보는 시간 들일 필요 없이 선택할 수 있게 등록금 프로그램을 구성해 놨습니다.
오늘 마련한 내용은 여기까지며, 취업트렌드에서는 사회복지사 취업, 창업 정보를 담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가기 좋은 연재글 (클릭)
학점은행제 블로그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9년차 학습플래너에게 바로 카톡상담받기
▲클릭하면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