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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차이 통계와 후기로 팩트 체크

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비교

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차이 통계와 후기로 팩트 체크

Q: “전기 자격증 따보려는데… 산업기사부터 해야 하나요?”

비전공자라면 한 번쯤은 고민. 딱 잘라 말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더 헷갈리죠.

게다가, 산업기사와 전기기사 사이엔 난이도부터 취업에서의 대우까지 온갖 차이들이 있다고들 해요. 누구 말이 맞는 걸까요? 어떤 길이 시간과 노력을 아끼는 길일까요?

막막한 상황 속에서 더 이상 ‘느낌’으로 결정하지 않도록, 필요한 정보들을 담아봤습니다. 취업 현실과 통계, 그리고 실제 합격자들의 얘기까지 정리해볼게요.

목차


1. 취업 더 잘되는 전기기사 있는데, 왜?

전기기사와 전기산업기사는 ‘등급’ 자체가 다릅니다.

전기기사는 산업기사보다 한 단계 위 자격으로, 채용 공고에서 자주 ‘우대 또는 필수’ 조건으로 언급되곤 해요. 그런데도 산업기사를 먼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 바로 응시자격 때문입니다.

전기산업기사는 관련학과 기준 ‘전문대 1학년 수료’면 응시가 가능합니다. 반면, 전기기사는 ‘4년제 3학년 수료 이상’ 또는 동일 수준의 학점 이수 요건이 필요하죠.

이로 인해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일단 산업기사가 더 ‘가까워 보이는’ 느낌을 주는 거예요.

특히 비전공자의 경우 학점은행제를 병행하면서 전기기사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격요건을 갖추는 데 시간이 걸리니 “그냥 산업기사부터 딸까?”라는 생각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죠.

Q: 그런데, 공부 범위는 어떨까요?

A: 필기 시험에서 전기기사는 제어공학이 한 과목 더 추가됩니다. 실기 시험 범위는 동일하지만, 기사 쪽은 문제 구성이 더 복잡하고 꼬아서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요. 다만, 시험을 실제로 준비한 수험생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난이도 차이는 크지 않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기사까지 한 번에 도전하는 게 오히려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는 길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예요.


2. 통계로보는 전기기사의 위상(?)

단순히 ‘느낌상 더 좋은 자격증’이라 생각하기 쉬운 전기기사. 그런데 정말로 그렇게 대우받고 있을까요?

2024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에 따르면, 전기기사는 전체 기사 등급 중 세 번째로 많은 응시자를 기록했습니다. 총 119,954명이 응시했고, 이는 정보처리기사나 산업안전기사 다음으로 높은 수치예요. 같은 해 전기산업기사 응시자는 60,110명으로 기사 응시자의 절반입니다.

등급종목명응시자 수
기사전기기사119,954명
산업기사전기산업기사60,110명

수치는 곧 ‘선호도’이자 ‘수요’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정부·공공기관, 발전사, 중견기업 이상에서는 ‘전기기사’ 자격을 요구하거나, 같은 업무에 더 높은 보상 조건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죠.

게다가, 신재생에너지 확대 흐름 속에서 전기기사 보유자에게 요구되는 역할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전력 데이터 분석, 태양광 설비 관리, 에너지 트레이딩 같은 새로운 업무들이 속속 등장 중이에요.


3. 선배들에게 듣는 전기산업기사 자격 대비 효용

Q: “무리가 아닐까요?”

A: “무리가 아니라, 오히려 더 합리적이에요.”

실제 합격자들이 말하길, 기사와 산업기사 간의 필기 난이도는 체감상 1~2 정도 차이라고 해요. 실기는 기사 쪽이 조금 더 꼬아내긴 하지만, 결국 문제 유형도 유사하고, 답안 작성 방식도 비슷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어요.

사례: 30대 후반의 김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처음엔 전기산업기사 따고 경력 쌓다가 기사 준비하려 했어요. 근데 이직 시장에서 ‘전기기사 보유 여부’에 따라 연봉 차이가 꽤 나더라고요. 결국 다시 기사 준비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준비했죠.”

또 다른 후기에서는 학은제를 병행한 케이스도 있었는데, 전기기사 준비와 동시에 전기공학 학사학위를 취득해 경력 전환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비전공자에게는 ‘전공+자격’을 한 번에 해결하는 루트로도 전기기사가 훨씬 유리하다는 거죠.

그렇게 한 번 따두면 10년, 20년이 지나도 써먹을 수 있는 ‘자산’이 되니까요.


전략적으로 선택하기

처음에는 조금 멀어 보일 수 있어요. 전기기사라는 자격이. 하지만 산업기사와 비교해 난이도는 체감상 큰 차이가 없고, 취업 시장에서는 명확한 격차가 있어요.

비전공자라고 해서 돌아가는 길을 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응시자격이 안 된다면 학점은행제를 통해 자격을 갖추고, 어차피 할 공부라면 처음부터 전기기사로 목표를 잡는 게 효율적이에요.

“지금 시작하면, 1년 뒤엔 전혀 다른 선택지가 눈앞에 있을지도 몰라요.”
오늘의 고민이, 내일의 기회를 바꿀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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