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나무의사 자격증, 4050에게 딱이야?”
자녀가 대학 가고, 일자리에서 한발 비켜선 지금. 다시 커리어 잡아야 할 때 눈에 띄는 게 바로 ‘나무의사’입니다.
고요한 자연과 함께 일하는 느낌, 국가자격증이라는 묵직함, 그리고… 왠지 노후 대비로도 괜찮아 보이잖아요?
게다가 최근 몇 년 사이 나무의사 자격증 응시자, 합격자 수가 꾸준히 늘었어요. 2024년 기준 누적 자격취득자는 1,500명 이상. 인기 많은 거, 숫자가 말해줘요.
그런데 말입니다.
- ✔︎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1차 평균 15~25%, 2차는 그보다 더 떨어지기도 하고
- ✔︎ 취업률? 60%대로 알려져 있고
- ✔︎ 자격 취득 과정도 간단하지 않아요. 교육 150시간 + 비용 200만 원대 + 연 1회 시험 2단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람들이 몰리는 데는 이유가 있겠죠.
혹시… 막연한 기대감 때문은 아닐까요?
‘나무의사 자격증’에 대해 뽀샤시한 필터를 걷어내고, 진짜 4050에게 도움이 되는 자격인지 따져보려 합니다.
1) 나무의사 자격증 시험 과목부터 합격률까지
자, 일단 나무의사 자격증이 뭔지부터 짚고 넘어가야겠죠.
말 그대로 수목의 피해를 진단하고, 처방하는 전문가입니다.
간단히 말해 ‘나무 병원 의사’죠. 근데 여기서 오해하면 안 되는 게 하나 있어요. 진짜 ‘전문직’이에요. 그냥 나무 예쁘게 다듬는 원예사 아님!
응시 자격이 꽤 빡빡합니다. 아래 조건 중 하나를 만족해야 하죠.
구분 | 필요 조건 |
---|---|
전공자 | 수목진료 관련 학과 졸업 (학사 이상) + 실무 1~3년 |
자격증 소지자 | 산림/조경/식물보호 관련 산업기사급 이상 자격증 |
경력자 | 수목진료 관련 실무 5년 이상 |
이후 국가가 지정한 양성기관에서 15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과목별 출석률 80% 이상 충족해야 시험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드디어 시험!
- 1차 시험: 객관식 / 수목병해충학, 수목생리학 등 5과목
- 2차 시험: 주관식 + 실무기술 중심
문제는 여기부터입니다.
예를 들어 2023년 10회차 시험의 경우:
구분 | 응시자 | 합격자 | 합격률 |
---|---|---|---|
1차 | 1,956명 | 395명 | 20.1% |
2차 | 855명 | 174명 | 20.3% |
“어, 이거 기사시험보다 더 어려운 거 아님?” 맞아요. 어떤 기사보다도 난이도나 과정은 복잡한 편입니다. 심지어 1년에 한 번밖에 기회가 없어요.
게다가 비용도 만만치 않죠. 교육비 평균 200만 원, 시험 응시료, 교통비, 교재비까지 합치면 300만 원 훌쩍 넘습니다.
“노후 준비 겸 도전해볼까~” 하고 시작했다가, 쉽게 지칠 수 있는 스펙이라는 것, 잊으면 안 돼요.
2) 비관적 견해 모음집
실제로 자격증을 준비하거나 이미 취득한 분들의 후기는 희비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산림기사·조경기사 등 기사급 자격증 따고, 양성기관 교육받고, 시험도 어렵게 통과했는데… 정작 채용 공고는 280만 원, 300만 원 수준이에요.”
나무의사 = 기술사급? 그럴 수도 있지만, 시장에선 그렇게 대우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수요가 적다 → 일할 곳이 나무병원에 국한됨
- 일부 병원은 ‘간판용’으로만 자격 보유자 필요
- 따고도 실제 현업에 뛰지 않는 사람 많음
이건 마치, 치킨집은 많지만 “요리사는 필요 없고 간판만 빌릴게요” 하는 느낌?
게다가 법적으로도 허점이 있어요. 예: 아파트 단지 내 수목 관리도 나무의사 없이 진행 가능.
- ✔︎ 어려운 시험
- ✔︎ 높은 비용
- ✔︎ 불확실한 대우
이 3콤보에 당첨될 가능성,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3) 그럼에도 나무의사 자격증 전망 정말 괜찮을까?
“그럼 절대 하면 안 되는 거야?” 하고 좌절하실 필요는 없어요.
실제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분들도 분명 있습니다.
- 나무병원 창업 → 안정적인 수익
- 조경업체와 계약 수주 확대
- 지방 공공기관 협업 형태
다만 이 직업이 풀타임 정규직 구조는 아니라는 점도 인지해야 해요.
현재 기준: 나무병원 약 860개, 자격자 1,500여 명
단순 수치상 취업률 60% 내외지만, 자격증만 따놓고 미활용 중인 인원 포함.
게다가 공급은 계속 늘고 있어요. 매년 100명 이상 신규 자격자 등장 → 수요는 제한적.
4050 세대에게 중요한 것? 시간, 체력, 비용 모두 전략적으로 써야 할 시기!
무작정 ‘남들도 하니까’ 시작하면 중도 포기 확률도 크죠.
자격증이 아니라 ‘목적’이 먼저입니다.
결론: 자격증보다 중요한 건 방향성
나무의사 자격증, 마냥 낭만적인 퇴직 후 플랜은 아닙니다.
시험 난이도 높고, 비용 크고, 취업처도 제한적.
하지만 명확한 방향성을 가진 사람에겐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죠.
✅ 핵심 요약:
- 나무의사 시험, 쉽지 않다 (합격률 15~25%)
- 비용 및 시간 투자도 크다 (150시간 교육 + 200만 원 이상)
- 업계 대우는 기대보다 낮다 (월 300 안팎)
- 일부는 창업·프리랜서 형태로 수익화 중
자격증만 보고 접근하면 ‘계륵’일 수 있어요.
그러나 뚜렷한 플랜이 있다면? 이보다 의미 있는 후반 커리어도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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