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유지관리자 초급 선임기준 완화 팩트 체크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초급 선임기준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초급 선임기준 완화 언제까지? 2025ver

📌 목차


2025 기준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제도 개요, 현황

냉난방, 환기, 급수 등 건축물의 생명줄이라 불리는 ‘기계설비’. 이 설비들을 전문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바로 기계설비유지관리자입니다.

처음 제도가 도입됐을 땐 생소했지만, 지금은 법적으로 반드시 선임해야 할 ‘전문 인력’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어요.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 기계설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은 유지관리자를 법적으로 두어야 합니다.

특히 지금(2025년)은 ‘임시 유지관리자 유예기간’이 끝나기 직전이기 때문에, 자격증 없이도 일할 수 있었던 사람들은 긴장하고, 반대로 새롭게 진입하려는 사람들은 오히려 ‘기회’로 보고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제도가 ‘법으로 정해진 전문직’이라는 점이에요. 즉, 취업 시장에서 수요는 확실한데 공급이 부족한 특이한 직종이라는 뜻이죠.


선임기준 완화 언제까지?

A: 2026년 4월 17일까지입니다. 이 날짜가 지나면, 더 이상 임시 자격자는 선임 대상이 아니에요.

애초에 기계설비법은 시행 초기였던 2020년에 기존 재직자들을 고려해 ‘유예기간’을 뒀어요. 그게 6년이고, 바로 내년 봄에 끝나는 거죠. 그 이후엔 국가기술자격증을 갖춘 사람만 선임이 가능합니다.

Q: 지금도 비전공자 가능한 거 맞나요?
A: 맞긴 맞습니다. 다만 ‘지금은’ 가능한 거예요. 곧 끝나요.

한 빌딩 관리소장은 이렇게 말했죠.
“지금 기사 자격증 준비 안 하면, 내년에 건물 못 돌립니다.”

웃픈 현실이지만, 그만큼 아직 자격증 취득자 수가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해요.

결국, 2025년은 ‘골든타임’이에요. 선임기준이 완화된 지금이 아니면, 내년부턴 자격증 없으면 서류부터 탈락입니다.


선임 가능한 시설과 조건

Q: 자격증만 있으면 어디든 바로 선임될 수 있을까요?
A: 아쉽지만 그렇지는 않아요. 자격증은 기본이고, 건축물의 규모에 따라 요구하는 자격 ‘등급’도 달라요.

등급대표 자격증 예시관리 가능 건축물 (예시)
초급건축설비산업기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에너지관리산업기사연면적 1만㎡-1.5만㎡, 500-999세대 아파트
중급건축설비기사, 에너지관리기사 등 + 실무경력연면적 1.5만㎡~3만㎡
고급기능장 이상 또는 기술사 + 경력연면적 3만㎡~6만㎡
특급기술사 자격 + 고경력6만㎡ 이상, 3천세대 이상 공동주택

출처: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여기서 핵심은 ‘기사’급 자격증이 기준점이라는 겁니다. 산업기사로는 초급까지만, 그 이상은 기사나 기능장 이상이 필요해요.

또 하나 체크해야 할 건 경력 조건이에요. 아무리 자격증이 있어도, 실무 경험이 없으면 등급 인정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취업 전에 미리 건설 기술인 수첩을 발급받아 두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 비전공자는? 에너지관리기사나 건축설비기사를 추천합니다. 상대적으로 암기 위주이고 실무 기술 요구가 낮아 진입장벽이 낮거든요.


실제 선임자들의 사례와 조언

30대 초반 K 씨는 원래 보안회사에서 근무했어요. 하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회의감을 느끼고 퇴사 후, 일단 ‘국민내일배움카드’부터 신청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기계? 나랑 상관없는데…” 싶었지만, 주변에선 “기계설비 자격증은 돈 들여도 남는 장사”라는 말을 듣고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에 도전했죠.

처음엔 물리 법칙이니 열역학이니 전혀 감이 안 잡혔지만, 실기는 작업형 대신 필답형을 선택했고, 운 좋게 한 번에 합격했다고 해요. 지금은 1만㎡ 조금 넘는 중소형 건물에서 유지관리자로 선임되어 근무 중입니다.

“어려워 보여도, 시험 과목 중 반은 암기예요. 처음은 무섭지만, 공부법만 익히면 생각보다 빨리 붙더라고요.”

또 다른 예로, 시설관리업체에서 오래 일했지만 ‘임시 등급’이었던 50대 K 씨. 2026년 이후를 대비해, 지금 건축설비기사 자격증 공부 중이라고 해요.

“경력은 되는데 자격이 없으니 초조해요.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법 바뀌기 전에 딴다는 각오로 하고 있어요.”

이런 분들 보면 느껴지지 않나요?
누구나 가능은 하지만, 아무나 되는 건 아니다.
그냥 ‘정보를 안 접한 사람’과 ‘지금 준비하는 사람’의 차이. 그게 전부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특히 자격요건이 맞는 자격증 리스트는 큐넷과 건설기술인협회에서 확인 가능하니까, 오늘 한 번 꼭 들어가 보시길 추천드려요.

머뭇거리다 기회를 놓치면, 진짜 ‘몇 년을 후회’할지도 모르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이건 ㄹㅇ 준비한 사람만 살아남습니다.


▶▶ “응시자격 몇 학점?” 26년 시험 목표로 편하고, 저렴하게, 기간은 짧게

▶▶ 11년차 멘토에게 카톡질문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