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편입 들어보셨나요? 이미 다른 전공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학생들이 간호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간호학과로 편입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편입은 3학년으로 입학하며, 비전공자라도 2.5~3년 동안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간호학과 입학 정원 및 편입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는데요. 이는 주로 임상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하지만 부속 병원을 보유한 대학의 학사 편입 모집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이런 학교들은 양보다 질적인 측면에서 간호사를 양성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로 경희대의 RN-BSN 프로그램이 대표적입니다.
경희대의 편입 모집 요강을 살펴보면, 2024학년도 기준으로 60명의 간호학과 학생을 해당 전형으로 선발했습니다. 이 전형은 3년제 간호학과를 졸업한 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잠깐, 저는 비전공자인데요?” 이런 분들이라면 쓸데없는 정보 검색 소비를 잠시 멈추고, 더 깊이 있는 정보를 탐색하는 습관을 추천드립니다. 간호학과 진학에 관심 있다면, 오늘의 정보가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목차
1. 경희대 간호학과 편입 RN-BSN vs ABSN
RN-BSN 프로그램은 이미 등록 간호사(RN) 자격을 취득한 이들에게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고안된 과정입니다. 한양대와 경희대 등 부속 병원을 운영하는 대학에서 주로 제공하는데요, 양보다는 질적인 간호사 양성에 중점을 둡니다.
혹시 ABSN이라는 용어 들어보셨나요? Accelerated Bachelor of Science in Nursing의 약자로,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나라의 학사편입과 비슷하지만, 생리학, 해부학, 미생물학 등 선이수 과목 요건이 까다롭고, 교육과정이 12개월에서 24개월로 짧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 현재 한국의 3년제 간호학과는 모두 4년제로 개편되었기 때문에, RN-BSN 제도는 한계가 있습니다. 앞으로 몇 년 내로 ABSN을 모방한 새로운 제도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경희대 간호학과 학사편입 : 오로지 RS-BSN
전국 간호학과 정원은 보건복지부 소관입니다. 최근 의대 정원 이슈로 인해 간호학과도 입학 정원이 조정되고 있는데요, 저출산 기조를 고려할 때 입학 정원의 지속적 증가는 어려울 것입니다.
경희대와 같은 대학들은 RS-BSN, 즉 학사편입으로 전공자만을 선발합니다. 이로 인해 비전공자가 편입하기는 어려운 현실입니다. RS-BSN 제도는 언젠가 다른 형태로 변경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약학과와 의학과의 편입 전형처럼, 선이수 과목 요건이 있는 제도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3. 비전공자는 이렇게
간호학과 편입에 관심이 있다면, 먼저 목표로 하는 대학을 정해야 합니다. 대학병원을 운영하는 대학들은 비전공자를 위한 편입 정원이 적습니다. 하지만 전국의 간호학과는 150여 곳이 넘으며, 대다수 학교는 일반 학사편입 전형을 운영합니다.
비전공자가 상위권 대학의 간호학과를 목표로 한다면, 다른 전공 지원자보다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눈을 조금 낮추면, 수능을 준비하는 것보다 비교적 쉽게 간호학과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4. 마지막 핵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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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내용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간호학과 편입에 관심 있는 비전공자와 고졸자를 위한 학점은행제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편입과 학점은행제는 별개의 과정임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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