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학원 국비지원으로 해도 알바 병행 가능할까? + 실습 후기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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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학원 국비지원으로 해도 알바 병행 가능할까? + 실습 후기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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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국비지원으로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면서 알바도 병행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아요. 퇴사하긴 부담스럽고, 간호조무사 학원 다니자니 알바는 계속 해야 하고…

시간은 한정돼 있고, 지원금 조건은 복잡하다는 말만 들리죠. 인터넷 검색하다 보면,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면 지원금이 끊긴다는 얘기도 있고요.

그러다 보니 “내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뭔지”, “실습 나가면 알바는 어떻게 되는 건지” 진짜 궁금해집니다.

알쏭달쏭한 지원 제도와 실습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으면, 시간도 돈도 낭비될 수 있어요. 그래서 정리했습니다. 국비지원 유형별 조건부터, 실습 병행 시 실제 사례까지. 지금부터 차근차근 풀어볼게요.


1. 간호조무사 학원 국비지원 신청 조건과 과정 요약

국비지원을 받고 간호조무사 학원에서 자격증을 준비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 ‘국민내일배움카드’ 단독 참여자
  •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자

둘 다 배움카드를 사용하는 건 같지만, 국취제는 수당 지원 받을 여지가 더 크다! 정도로 이해하면 좋아요.

먼저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실업자, 재직자, 자영업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해요. 훈련비의 50~70% 정도를 지원받고, 출석률 80% 이상을 유지하면 월 최대 116,000원의 훈련장려금을 받을 수 있어요.

다만 ‘구직자 유형’으로 신청했다면 주당 15시간 이상 근로할 경우 고용부에서 ‘취업한 상태’로 간주하기 때문에, 훈련참여지원수당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렇다보니 현금으로 지급받는 알바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음…)

국민취업지원제도 I유형이나 II유형은 저소득층, 청년층, 중장년층이 대상이고, 훈련비는 거의 전액 지원되며 추가 수당도 더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출석률이 낮거나 중도에 취업하면 수당 지급이 제한됩니다.

구분총 훈련비정부 지원금본인 부담금월 수당
국민취업지원제도 I유형3,199,600원3,000,000원199,600원구직촉진수당 50만원
국민취업지원제도 II유형3,199,600원2,399,700원799,900원취업활동비 284,000원
일반 내일배움카드3,398,720원2,549,040원849,680원월 116,000원 (출석 조건)

2. 실습 일정과 병행한 알바? – 어떤 국비지원 종류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다르다

실습은 780시간으로, 3~5개월 동안 의료기관에서 진행돼요. 병원 실습은 하루 6~8시간으로 구성되다 보니, 오전부터 오후까지 시간을 꽤 잡아먹습니다. 특히 준종합병원에서 최소 400시간 이상을 채워야 하다 보니, “실습 중 알바 가능할까?”라는 고민이 생기게 되죠.

Q: 국비지원 받고 실습 중 알바 가능한가요?
A: 결론부터 말하면, 국비 유형에 따라 달라요.

국민취업지원제도 I유형은 아예 알바가 제한된다고 보면 됩니다. 지원금 받으려면 ‘구직자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주 15시간 이상 알바하면 취업자로 간주돼 지원이 중단될 수 있어요.

반면 내일배움카드 일반 참여자는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수당이 적은 대신, 근로 시간만 조절하면 알바 병행도 가능합니다. 출석률만 챙기면 되니까요. 하지만 실습 시간이 길고 체력 소모도 크기 때문에 알바 시간을 조절하는 게 관건입니다.

예를 들어, 저녁 6시 이후나 주말 단기 알바 등은 병행 가능하다는 후기가 많았어요.

특히 야간 알바는 피로 누적으로 간호조무사 학원 수업 참여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도 하네요. 결국 본인의 생활 리듬과 체력을 고려해서 조정하는 수밖에 없어요.


3. 선배들의 진솔한 실습 후기

한방병원, 요양병원, 의원급 등 실습기관마다 분위기도, 업무 강도도 달라요.

후기들을 보면 병동은 특히 체력 소모가 많고 반복 업무가 많다고 해요. 예를 들어, 혈압 재기, 베드메이킹, 약 정리 같은 것들. 오전에만 10명 넘게 퇴원하면 침대 세팅, 병실 정리까지 실습생이 맡는 경우도 많다더군요.

한 실습생은 병동보다 외래 파트가 더 힘들었다고 해요.

“앉을 시간이 없고, 침 맞고 부항하고 피 닦고… 진짜 하루 종일 정신이 없었어요.”

간호조무사 실습이 무급이라는 점에서 힘들어도 참고 배우겠다는 마음으로 버틴다는 분이 많습니다.

또 다른 분은 “실습 병원 배정받고 나서 바꾸고 싶으면 본인이 직접 병원을 섭외해야 한다”는 점을 몰라서 당황했다고도 했어요. 실습복, 간호화, 압박스타킹 같은 준비물까지 스스로 챙겨야 하고요.

“실습 기간 중 알바 병행은 체력전이다. 진짜 할 수 있는 건지 냉정하게 계산해보는 게 먼저다.”

실습 끝나고 바로 알바 가다가 몸살 난 사람도 있고, 병원에서 텃세 겪고 멘탈 흔들린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그만큼 “내가 진짜 간호조무사로 일할 수 있는지 미리 체감해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실무 리허설이죠.


함께 읽어야될 연재글

3개월이면 끝날 것 같던 자격증 과정, 막상 시작해보면 변수도 많고 예상보다 체력도 듭니다. 국비지원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제도로, 어떤 방식으로 병행할지를 먼저 고민해야 해요.

지금 바로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어요. 다만 본인의 스케줄, 체력, 생활 패턴을 기준으로 플랜을 짜보는 건 어떨까요? 일단 간호조무사 학원 상담을 먼저 받아보고, 고용센터에도 직접 문의해보는 걸 추천해요. 생각보다 조건이 맞는 방향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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