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체육학과 4년제 졸업을 코앞에 두고 있는 P학우님의 사연입니다. 정말 따끈따끈하죠.
학위신청 기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대략 30일이더라도 마지막 학기 성적이 나온 후에 학점인정과 같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짧습니다. 매우 중요한 얘기라서 짚습니다.
P학우님은 대략 2년간 체육학과 수업을 들었습니다. 대학교를 자퇴한 후 운동지도사로서 일을 하다 ‘건강운동관리사 시험’에 도전하려니 대학교 졸업장이 필요했습니다. 경제활동을 하면서 학위를 따는 방법을 찾다 우연찮게 학점은행제를 알게된 것이죠.
P학우님 사연을 소개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전적대 활용 및 점검의 중요성인데요.
체육관련 전공으로 자퇴했어요. 대학의 경우 전공, 학과 커리큘럼이 가지각색입니다. 사회체육, 생활체육, 스포츠산업, 레저스포츠, 스포츠건강 등 다양합니다. 그것과는 다르게 학점은행제는 보편적으로 운영합니다. 바로 체육학과죠.
이 차이 때문에 전적대에서 이수한 과목을 학은제로 가져올 때 주의할 것이 생기는 것입니다.
1. 학점은행제 학위 취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전공!
학위 | 학과 | 전공필수 |
학사 | 체육학 | 스포츠마케팅스포츠사회학스포츠심리학스포츠영양학운동생리학운동역학체육사체육측정평가체육학개론총 27학점 |
전문학사 | 레저스포츠 | 레저사업론레저스포츠개론레저스포츠지도론스포츠생체역학스포츠센터실습여가및레크리에이션운동생리학총 21학점 |
전공의 중요성을 위해 표부터 설명해야 될것 같습니다. 학사는 4년제, 전문학사는 2년제입니다. 학점은행제는 이렇게 2년제와 4년제로 나뉘구요.
각 학위에 따라 학과(전공)이 나뉩니다. 체육학, 레저스포츠 서로 많이 다른거 같죠? 앞서 말씀 드린대로 보편적인 학과를 운영합니다.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많이 달라요. 체육학 전공필수와 레저스포츠 전공필수 많이 다르죠?
전공필수를 말 그대로 필수이긴한데, 국가자격증으로도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밑에 총 학점을 표기해놓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스포츠경영관리사를 취득하면 이것이 체육학, 레저스포츠 전공필수로 20학점 인정됩니다. 정말 좋죠?
그렇다면 체육학과 기준으로 스포츠경영관리사가 있는 경우 전공필수는 7학점이 모자라는데, 1과목당 3학점 수업이니 3과목을 수강하면 됩니다.
어려운 표현으로 느껴질텐데요. 그래도 중요하니 말씀드릴게요. 학사학위(4년제) -체육학과 기준 전공필수 27학점 포함 전공학점은 60점을 넘어야 됩니다.
2. 전적대에서 전공필수라 하더라도…
지금까진 기초, 기본적인 내용을 다뤘습니다. 물론, 이렇게 상세하게 알려주는 채널 본적 없을겁니다.
P학우님의 얘기로 돌아와서 자퇴를 했다했죠. 스포츠XX학과였고, 이수한 과목중에 ‘체육원리’라는게 있었습니다.
일단 전공으로 인정되는건 확실한데, 전공필수로 인정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현재 전공필수로 인정된 (전적대)[체육원리]는 표준교육과정상 대응되는 과목은 없습니다. (대응되는 과목 없이 전공필수로 인정되었습니다.)’
라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답을 받았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같은 과목을 수강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과목을 수강하게되면 그 중 1개만 인정됩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죠.
그런데, 학생들 입장에서는 모르는 내용이다보니 이러한 중복 수강 이슈 때문에 학위가 제대로 안나오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위 사진은 이번에 올라온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플래너 피해사례 공지인데요. 학습설계를 인간이 하는 만큼 관련 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체육학과 과정 같은 경우, 수업을 운영하는 원격평생교육원이 드물기 때문에 전문성이 떨어지는 담당자가 맡게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따라서 학습자도 멘토에게만 의지할게 아닌 이러한 상세한 정보를 같이 체득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3. 학점은행제 학위취득 올바르게 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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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트렌드에서는 가장 정밀하고, 섬세하게 학생들의 실제 학습사연을 담고 있습니다. 장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하면 본인이 찾던 내용이 아닐 수 있는 것이죠. 그러나 어디서도 이렇게 디테일하게 학은제 정보를 담는 채널이 없다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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