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바우처 35만원 2025 변경사항, 학점은행제 학생 필독

평생교육바우처

‘학점은행제 등록금 보조받는법 없을까…?’

​장학 측면에서는 저도 참 아쉬운 측면이 많습니다. 그나마 평생교육바우처라는 제도가 있는데요.

​다행히 2025년부터 지원이 확대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걸 쓰면 등록금도 절약되고 다양한 강좌까지 들을 수 있다고?’

​맞습니다. 평생교육바우처가 ‘학점은행제 장학금’으로 많이 활용되곤 하는데, 중요한건 꼭 학은행만을 위한 건 아니거든요. ​또한 “과연 어떻게 신청하고, 또 어디서 사용할 수 있지?”라며 난해해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2025년부터 확 바뀌게 될 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 이야기를 쉽고 생생하게 풀어보죠!!


1) 평생교육바우처 개념 바로 잡기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35만 원)을 지원해주고, 그걸로 평생교육 강좌와 교재를 결제할 수 있게 만든 제도랍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분들이 주로 신청 가능한데, 1인 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라면 대상으로 인정될 수 있어요.

※ 25년부터 지원 확대될 예정이라 하니 변경사항 추이를 지켜보겠습니다.

​평생교육바우처로 수강할 수 있는 교육기관은 이미 전국 곳곳에 등록되어 있고, ‘평생교육희망카드’라는 NH농협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거기서 바로 35만 원 한도를 쓰는 형태죠.

​2025년부터는 이 평생교육바우처가 국가 차원에서만 진행되는 게 아니라, 각 광역 지자체에서도 추진된다고 해요.

​기존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모든 신청과 관리를 주도했지만, 앞으로는 17개 광역지자체별로 사용기관을 직접 등록·관리하게 됩니다. 지원인원도 2024년 7만 명에서 2025년 10만 명으로 훌쩍 늘어나니,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또 이전에 사용되던 ‘NH농협BC카드’가 아닌 ‘NH농협채움카드’ 가맹번호로 바뀌는 등, 결제 시스템 면에서도 변동이 있어요.

“나는 기존 카드 그대로 쓰면 안 되나?”

라며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새롭게 등록된 사용기관에서는 새 카드 체계로 결제하면 되고, 필요한 경우엔 가맹점 번호를 발급받거나 업데이트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만 알아두시면 된답니다.


2) 평생교육바우처 학은제 용도만 있는건 아냐

평생교육바우처는 말 그대로 ‘평생교육’을 위한 지원이기 때문에, 성인 교육을 진행하는 평생교육기관이라면 어디든 가능해요. 다만 학점은행제도 역시 평생교육의 한 형태다 보니, 바우처를 써서 학점은행제 과목 수강료를 결제할 수도 있는 거죠.

​학점은행제에 대해 잠깐 짚어보자면, 국가가 인정하는 교육기관을 통해 학점을 쌓고, 학위를 취득하는 제도예요.

​저도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서 멘토(플래너)로 일하면서, “학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없을까?”라는 질문을 많이 받아왔어요. 이때 평생교육바우처는 아직 현저히 부족하지만, 도움됩니다. 35만 원이라는 금액 자체가 큰 수업료 전액을 다 커버해주진 못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몇 과목 듣는 데 요긴하게 쓰일 수 있거든요.

게다가 2025년에는 지원 대상이 더 늘어날 예정이어서, 소득기준에 부합하면 학점은행제 과목을 듣는 분들도 훨씬 폭넓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이 바우처는 학은제뿐 아니라 문화센터, 외국어 강의, 자격증 강좌 같은 다양한 성인학습 프로그램에 활용 가능하니,

​“나는 혹시 다른 분야도 배우고 싶은데?”

하는 분들에게도 꽤 반가운 소식이죠. 다만 유·무선 전자·통신기기나 재료비, 자격증 시험 응시료, 각종 수수료 등에는 사용할 수 없으니 이 부분은 꼭 기억해두세요.


3) 평생교육바우처 신청하는 법

우선 신청기간이 따로 있음을 알아야돼요. 이번 25년에 개편될 예정이라 아직 공고가 안올라 왔는데,

>> 평생교육바우처 공식 홈페이지

기존에는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진행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격요건 증빙서류(소득증명자료, 가구원 정보 등)와 함께,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내야 해요. 선정이 확정되면 문자를 통해 ‘이용자 선정’ 안내가 오는데, 그때 은행(농협)에 가서 NH농협채움카드를 발급받으면 됩니다. ​계좌를 만들어야 할 수도 있으니 신분증과 함께 충분한 신분확인 자료를 챙겨가면 좋아요.

​바우처 사용 기간 동안에는,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에 방문해서 수강료를 결제하거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바로 결제하면 됩니다.

​금액이 35만 원을 초과하면 그 차액은 본인 부담으로 처리하게 되고, 만약 취소나 환불이 생기면 일정 기간 안에 한도가 복원되지 않을 수 있으니 결제 시기에 신중함이 필요해요.

또 2025년부터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사용기관 등록을 따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 개편이 완료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분들이 그 혜택을 편하게 누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오늘 글을 작성한 학점은행제 11년차 전문가 이력

학점은행제 평생교육바우처의 개념부터 2025년 달라지는 점까지 쭉 살펴봤어요.

​정리하자면, 소득기준만 충족하면 35만 원의 바우처를 받아 다양한 평생교육기관에서 학습할 수 있고, 학점은행제 수강료도 얼마든지 결제 가능하다는 사실이 핵심이에요.​

무엇보다 2025년부터는 광역 지자체별로 관리·지원 폭이 넓어지고, 신청 인원까지 늘어나니 더욱 눈여겨볼 만합니다. 2025년 3월 마지막 주에 공지될 구체적인 신청이 나오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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