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기능자격증 중에서 ‘산림’ 분야에 대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산림치유지도사, 나무의사자격증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님들 많을 거예요. 그 외에 조경, 원예 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필히 취득해야 되는 국가자격증이랍니다.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산림기사 또는 산림산업기사 시험을 볼 수 있는 방법과 연간 일정, 난이도(합격률)에 대한 정보를 함께 구성했습니다. 특히 경력이 없는 비전공자라면 응시자격 부문을 꼼꼼하게 챙겨야겠네요!
산림산업기사 산림기사 난형난제?
국가기술자격 체계가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특정 기술, 기능에 대한 숙련도를 얼마나 갖고 있는지에 따라 도전할 수 있는 구간을 정해놓은 것인데요.
가장 낮은 것으로서 보통 ‘기능사’가 있습니다. 산림기능사처럼 말이죠. 이는 따로 학, 경력이 필요 없어요. 그렇기에 실제로 취업을 하는 부문에 있어 큰 의미는 없습니다. 물론 없는 거보단 낫죠.
그다음 단계로 산업기사 그 위로 기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끝판왕(?) ‘기술사’가 있습니다. 산림 관련 커뮤니티에서 최근 핫한 나무의사보다 산림기술사를 따는 게 훨씬 돈이 된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봤습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산림, 조경, 원예 등 원체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라서 기술사까지 도전하는 경우는 훨씬 드문데, 앞으로는 많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시대는 갈수록 전문성을 갖춘 이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쪽으로 가고 있으니 말이죠.
기능사는 따로 응시자격 같은 게 필요 없습니다. 그 위 단계 ‘산업기사’부터는 관련 경력 2년 또는 그에 준하는 숙련도를 인정받아야 됩니다.
사실 숙련도라는 게 객관적 수치화한다는 게 어렵기 때문에 위 사진에서처럼 학력 또는 경력으로 나눠놨습니다. 두 요건은 딱 구체화할 수 있는 거잖아요?
산림산업기사를 취득했고, 그다음 산림기사 시험을 보려면 2년 경력을 채워야 됩니다. 물론 곧바로 산림기사부터 도전할 수 있어요. 꼭 그전 단계를 거칠 필요는 없는 겁니다.
그런데! 위에 나열된 응시자격 중에 해당되는 게 전혀 없을 땐 어떻게 해야 될까요?
취업트렌드에서 해답을 드리고 있습니다. 바로 학점은행제랍니다. 예를 들어 4년제 졸업이긴 하나 비전공자라면, 학점은행제 타전공 학사학위를 취득해서 산림기사 4년제 관련 학과 졸업에 해당되는 요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상세한 방법은 위에 글에서 남겨놨으니 오늘 내용을 쭉 읽어본 후에 이어가도 좋겠죠?
산림산업기사 산림기사 시험 일정 및 난이도
수요가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은 보통 1년에 3번씩 기회가 있습니다. 여기서 나름이라는 표현을 써서 죄송한데,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어서 그렇습니다. 솔직히 산림(산업)기사가 1년에 3번이나 열릴 만큼 응시생이 많다는 생각이 들진 않거든요.
참고로 산림기사는 24년부터 전면 CBT체제입니다. 지필시험이 아니라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치르는 것입니다. 이는 분야를 막론한 내용입니다.
23년도 연간 필기, 실기 접수 및 시험 일정입니다. 4회 중 1,2,3, 또는 1,2,4 회에만 시험이 있습니다. 산림 분야는 1,2,3회차에 일정이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난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요즘엔 ‘난도’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더군요. 위 사진은 산림기사 연간 필기, 실기 합격률입니다. 난도라는 것 역시 그냥 ‘어렵다.’ ‘쉽다.’처럼 주관적 표현보단 합격률을 알려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시험 주관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입니다. 위 통계자료 역시 큐넷에 상세히 나와있다는 점!
어느덧 3회 필기 접수도 끝나고, 23년도 국가기술자격 시험일정이 끝나갑니다. 모두 정말 고생하셨어요. 내년 재시험을 목표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완전 초심자도 있을 겁니다. 오늘 내용은 초심자에게 도움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해당되는 경력, 학력 요건이 없다면 그것부터 해결해야 됩니다. 본문 중간에 ‘학점은행제’ 상세글 남겨놨었죠? 위로 올라가서 살펴봐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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