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 H사이버대 복학 대신 학은제로 이어서 공부하는법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활용


취업트렌드 채널 학점은행제 콘텐츠는 모두 학생 사연을 바탕으로 작성됨을 강조합니다. 오늘은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2개 교육기관을 활용해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방법을 소개할 겁니다. 그에 딱 맞는 사연이 있는데요.

사회복지사2급 학사학위

평생교육분야 창작자로 활동하다 보니 정말 수많은 여러 학생들을 만나게 됩니다. 감사하게도 자신의 속 사정을 자세히 풀어써주셔서 저 또한 상담하기 편하고, 이렇게 콘텐츠를 만들 재료가 돼서 좋습니다. 스스로 창작하기엔 능력이 많이 모자랍니다ㅠㅠ

​무튼 위 학생은 전문대를 졸업했고, 원래는 사이버대학에 편입을 한 것입니다. 이니셜(H)로 표기한 이유는 괜히 안 좋은 인식으로 느껴질 수 있으니 그런 거고요. H로 시작하는 사이버대학이 몇 군데 있으니 불필요한 짐작은 삼가 바랍니다.

​3학년 1학기로 입학해서 한 학기를 수료했으나 동기가 부족했든, 상황의 여의치 않았든 휴학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고 시간이 지나 더는 늦출 수 없었고 마침 학점은행제를 알게 된 것이죠.

​왜 복학이 아닌 학은제를 선택하게 됐을까요?

1.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비교


여러 장점이 있으나 오늘 사연에 대해서는 바로 ‘전적대를 학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는 장점이 우선입니다. 학적이 2개입니다. 2년제 전문대 졸업장 그리고 H 사이버대학 휴학(또는 제적)이죠.

​학점은행제는 바로 두 학적을 모두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렇게나 가져올 수 없어요. 학사학위 졸업요건을 보죠.

​1) 140학점
2) 전공 60(필수 학점은 전공에 따라 다름), 교양 30 + @

​두 가지를 필히 충족해야 됩니다. 학생은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취득이 필요해서 사회복지학과를 희망했어요. 전문대는 유아교육, H 사이버대학에선 사회복지 전공을 이수했죠. 사실 유아교육과 사회복지는 거리가 멉니다. 간혹 유아교육과 출신 중에 사회복지 전공 과목을 일부 이수한 경우도 있는데, 그럴수록 좋습니다.

​두 전적대를 활용해서 전공, 교양을 채운 뒤 나머지는 모두 @로 빠집니다. 이걸 일반선택(줄여서 일선)이라 하는데, 일반선택이란 카테고리는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아무거나’입니다.

​그래서 학생은 앞으로 1년이면 사회복지학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온라인으로 말이죠.

​2.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등록금 차이


사이버대학은 장학제도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장학제도란 한국장학재단 또는 보훈부에서 받을 수 있는 국가장학금을 뜻합니다. 사이버대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국가장학금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이들이 드물 거예요. 그 외에는 그 학교 자체 장학금이 있는데, 이건 할인 개념으로 보면 됩니다.

​학점은행제는 평생교육 바우처, 보훈장학 외에 국가장학금이 없습니다. 한국장학재단 수혜 대상이 아니에요.

​국가장학금을 제외하면, 등록금만 따지면 아무래도 학은제가 훨씬 저렴합니다. 이건 학점당 비용으로 따지면 돼요. 앞으로 내가 수업을 얼마나 들어야 되는지 계산하면 되는데, 수업이라는 게 결국 ‘몇 학점이냐’ 따져보는 것입니다.

물론 학점은행제는 변수가 있는데, 전공에 따라 다르단 것입니다. 어떤 전공은 오프라인 교육원에만 개설되는 것도 있고, 온라인 이더라도 독점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사이버대학보다 비싼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이를테면 기계공학 같은 것이죠. 그 외에 ‘온라인으로 학습 가능한 전공’은 사이버대학 대비 저렴합니다.

3. 학점은행제 최종 졸업장은 어디서?


사이버대학은 졸업하면 그 학교 총장 명의로 학사학위가 발급됩니다. 보통 졸업장이라는 게 그렇죠.

​’그렇다면 학점은행제 졸업장은요?’

​비슷한 질문을 많이 듣습니다. 어떻게 하면 쉽고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원리를 설명하는 게 가장 마음 편하더군요.

​학은제는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학위제도입니다. 국가 법령에 따라 운영되는 것인데, 나중에 학위 또한 그 법령에 따라 교육부에서 발급하며, 교육부장관명으로 발급됩니다.

대학교 졸업식

졸업장에 어떤 학교가 찍혀있어야 된다는 건 사실 편견입니다. 결국 대학교들도 ‘고등교육법’에 따라 인가받아 운영되며 최종학력에 대한 인증은 최상위기관인 교육부에서 해주는 것인데 말입니다.

​나는 꼭 총장 명의로 찍힌 졸업장이 필요하다면 그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그보단 효율적으로 저렴한 방법으로 학력을 만들고 싶다면 학점은행제가 좋습니다.

​추가 팁으로, 학사학위를 받아서 대학원 진학할 때 학점은행, 사이버대학 어떤 것이 유리할까요? 대우에 있어선 감히 1도 차이 없다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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